홈으로
  • 프린트하기
12월의 나무와 풀
  • 작성일2010-12-01
  • 작성자 / 이**
  • 조회685
  • 음성듣기
    음성듣기
12월의 나무와 풀 이미지1 12월의 나무와 풀 이미지2 12월의 나무와 풀 이미지3 12월의 나무와 풀 이미지4 12월의 나무와 풀 이미지5

사철나무
















사철나무는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시사철 푸른 잎을
볼 수 있는 넓은잎나무이다. 상록활엽수는 따뜻한 남쪽지방에서 자라는 것이 보통이지만,
사철나무는 경기도와 황해도까지 널리 분포한다. 모든 것이 빨리빨리 변하는 세상에
지칠 때마다 ‘변함없다’는 의미의 꽃말을 지닌 사철나무를 떠올리며, 한번쯤 쉬어가는
것은 어떨까 싶다.
사철나무의 1년생 가지는 녹색으로, 해가 가면서 점점 검은 회색으로
변해간다. 잎은 마주달리고, 가죽질로 두꺼우며 광택이 있다. 꽃은 6-7월에 노란빛을
띠는 녹색으로 작은 꽃이 피고, 이는 꽃받침, 꽃잎, 수술이 4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껍질이 4갈래로 갈라지고 거기에 매달려있는 작은 주황색의 열매가 한겨울 하얀
눈 사이로 보이는 것이 사철나무의 또 다른 매력이다.
사철나무는 중부지방에서 월동이 가능하고, 공해나 염성에 강하고,
가지치기에도 강한 특징으로 중부지방 어디에서나 생울타리 또는 조경용 울타리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사철나무의 잎의 특징에 따라 흰점사철, 금테사철, 금사철,
은테사철 등 많은 원예품종이 개발되어 있다. 용도는 나무껍질이 질겨서 밧줄로 쓰거나
한방에서는 강심제나 이뇨제로 이용되기도 한다. 사철나무의 다른 이름으로 겨우살이나무,
무룬나무, 개동굴나무, 동청 등으로 불린다.
이달의 풀은 넓은 강 하구나 습지 주변에 넓게 분포하는 갈대를
선정하였다. 갈대밭은 추운 겨울 철새들이 집을 짓고 추위를 피하는가 하면 들쥐
같은 작은 야생동물들이 겨울 먹이를 구하고 몸을 숨기는 곳으로 이용한다.
산에서 자라는 억새와 달리 습지 또는 냇가에서 자라는 갈대는
벼과에 속하는 키 큰 여러해살이풀로 길이가 다른 꽃차례가 원추화서로 달리는 반면,
억새는 같은 길이의 긴 꽃차례가 마치 먼지 털이처럼 한 자리에 달리는 것으로 구분
된다.
예로부터 한방이나 민간에서 갈대의 뿌리는 열을 내리고, 간을
보호하며 숙취해소에 이용해 왔으며, 땅속 어린줄기는 연하고 맛이 달아 죽순처럼
요리를 해서 먹기도 한다. 또한 다 자란 갈대는 줄기가 억세서 자리를 만들거나 발을
엮는데 사용하기도 했으며, 이삭은 빗자루를 만들어 이용하기도 했다. 습지식물인
갈대는 물을 정화하는 기능이 있어 시화호 등 인공습지에서는 오염을 줄이고 생태
공간 조성을 위해 널리 활용된다.










첨부파일
  • 갈대 (3).JPG [4.4 MB] 첨부파일 다운로드
  • 사철나무_꽃.JPG [3.6 MB] 첨부파일 다운로드
  • 사철나무_수형.JPG [5.3 MB] 첨부파일 다운로드
  • 사철나무_열매.JPG [3.0 MB] 첨부파일 다운로드
  • 12월나무풀_사철나무_갈대.hwp [1.6 MB] 첨부파일 다운로드
  • 211-갈대 (1).JPG [2.2 MB] 첨부파일 다운로드
만족도조사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조사선택

COPYRIGHTⒸ 산림청 SINCE1967.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