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 프린트하기
홍보자료 - 잣나무 유전체 유전정보 완전해독
  • 작성일2003-03-06
  • 작성자국립산림과학원 / 김명숙
  • 조회4178
  • 음성듣기
    음성듣기

목본류로는 세계에서 2번째로 잣나무 유전체 유전정보 완전해독

산림청 임업연구원(원장 서승진)에서는 목본류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잣나무 엽록체 유전체의 유전정보를 완전 해독하여 미국 국립보건원(NIH) 생물정보센터(NCBI) 유전자은행에 등록하였다. 이번에 밝혀진 잣나무의 유전정보는 rbcL 등 102개의 유전자로 구성되어 있고 그 크기는 117Kb (116,866bp)로 금후 잣나무류는 물론 목본류의 품종개량, 유전공학, 계통분류 등의 연구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산림청 임업연구원 산림생명공학센터(팀장 노은운 박사)는 잣나무 엽록체 유전체(Chloroplast Genome)의 염기서열과 유전정보를 완전 해독해 금년 2월 4일 미국 국립보건원(NIH) 생물정보센터(NCBI) 유전자은행에 등록하였다.
◈ 이번에 밝혀진 잣나무 엽록체 유전체는 탄소고정 유전자(rbcL 등), 광 감지유전자(psaA1, -A2 등), 광전자전달계 관련 유전자(petA, B 등) 등 102개의 유전자로 구성되어 있고 그 크기는 117Kb (116,866bp)이다.


◈ 세계적으로 목본류에서 두 번째로 국내연구진에 의해 3년간 연구 끝에 얻어진 성과로 우리나라 식물 유전체 연구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 이 분야의 연구는 1986년 일본 연구진에 의해 담배의 엽록체 유전체 정보가 밝혀진 이래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이 주도하여 활발히 진행되어 지금까지 단세포 생물을 포함한 엽록체를 지니고 있는 모든 생물종 중에서 31종, 식물에서는 16종, 목본류에서는 1종이 보고되었다.
◈ 유전체(Genome)는 핵 DNA와 세포질의 엽록체 또는 미토콘드리아 DNA를 통칭하는 것으로 한 생물의 각종 생명 현상과 진화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모든 유전정보를 지니고 있다. 엽록체 유전체는 핵 유전체와 달리 세포질 유전을 하며 자신의 DNA와 리보솜을 갖고 있어 스스로 복제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 소나무,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등과 함께 잣나무는 소나무과에 속하며 경제적 이용가치는 물론 산림생태계 구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학명(Pinus koraiensis) 또는 영명(Korean pine)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 주요 향토수종의 하나이다.
◈ 본 연구 결과는 전 세계의 잣나무류는 물론 목본 식물의 생명 현상과 물질대사 및 진화를 이해하는 데 소중한 정보로 품종개량, 생명공학, 계통분류 등 연구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첨부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첨부파일
  • 잣나무유전체홍보자료(0306).hwp [.0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만족도조사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조사선택

COPYRIGHTⒸ 산림청 SINCE1967.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