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신문 창간 5주년 기념 축사】
임업연구원장
서 승 진

임업의 대변자로서 새로운 신문 상을 정립하고자 혼신을 다하고 있는 한국 임업신문 다섯 번째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임업신문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식 정보화를 선도하며 임업의 어려움을 국민에게 알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현장감 넘치는 다양한 보도와 정보 제공, 임업 발전을 위한 비평과 대안 제시 등을 통하여 산림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임업이 지식기반 산업화로 일류 산림복지국가로 성장할 수 있는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대 협력체제 구축과 소비자를 위한 산림문화 정착 등에 전문지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새롭게 열린 21세기는 지난 세기와는 달리 나라 안팎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창의적인 지식정보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며, 또한 국민들은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산림 문화를 통한 국민정서 함양, 여가 선용을 위한 산림 휴양공간 등 다양한 형태로 산림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것입니다. 특히, 21세기에는 인구증가로 인하여 물과 에너지 고갈문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해, 선진국의 탄산가스 배출축소에 대한 압력이 거세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남북통일에 대비한 북한 지역 산림복구문제 등은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 해결해야 할 어려운 과제입니다.
한국임업신문은 비중이 큰 임업전문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임업의 지식 정보화와 새로운 산림문화 창조에 대한 열정으로 미래사회의 전개방향을 꿰뚫어 보고 임업이 미래를 선도하는 저널리즘의 역할을 한국임업신문이 감당해 주시를 바랍니다.
한국임업신문이 우리 나라 임업의 선진화를 위하여 실수요자와 임업연구·행정의 가교역할을 담당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