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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원인...절개지 위쪽 관리미흡!
  • 작성일2006-08-02
  • 작성자정책홍보팀 / 관리자
  • 조회8201

 

[앵커]

폭우가 쏟아지면 소리없이 찾아오는 산사태. 곳곳에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내곤합니다.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는데요. 우리 전 국토의 2/3정도가 산사태위험에 노출된 자연지형을 감안해서 아예 공사단계부터 안전조치가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폭우로 절개지 윗부분 토사가 무너져 내린 천안, 논산고속도로 차령터널.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통행이 5시간 이상 중단되면서 고속도로의 기능을 잃었습니다.

문제는 그리 많지 않은 폭우에도 엄청난 토사가 무너져 내렸다는 점입니다.

 

[인터뷰:김경수, 지질자원硏 산사태재해연구팀]

"도로와 150미터 떨어진 윗부분에 쌓여 있던 공사장 토사가 쓸려 내려온 것입니다."

고속도로를 건설할 때 배수로를 만들었지만 최근 절개지 윗쪽에서 골프장 공사를 하면서 토사유출에 대한 사전 대비를 하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최정인, 산림청 치산과]

"공사 이전에 토사 유출에 대한 사전 조치를 해야하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나라는 지질과 지형상 산사태에 취약한 데다 도로 절개지 주변은 산사태 위험이 배가돼 안전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도로 주변은 산사태 단골 피해지역입니다.

절개지 대부분이 급경사로 퇴적암과 편마암 등 산사태 취약지역인 데도 토양과 지형에 대한 지질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자]

절개지와 성토사면 뿐만 아니라 주변 자연환경에 대한 사전조사가 미흡해 산사태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김원영, 대한지질공학회장]

"우리 나라는 절개지가 아닌 자연사면의 토사 유출로 인한 산사태 피해가 더 큽니다."

우리 나라에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큰 지역은 전 국토의 2/3정도.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지질 등 정밀 사전조사와 함께 안전한 사후관리가 병행돼야 매년 되풀이되는 산림재해를 줄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방송매체 : YTN
방송일시 : 2006. 7.23
영상시간 :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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