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 15일 개방

[YTN 2006-05-11 00:16]

[김원배 기자]

경기도 포천에 있는 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이 오는 15일부터 11월15일까지 재개방됩니다.

이번 개방에는 지난 97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기증된 뒤 8년만인 지난 1월 태어난 백두산 반달가슴곰 2세 rsquo;보성rsquo;과 알을 품고 있는 천연기념물 원앙도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산림동물원은 오전 10시 반과 오후 2시 반 하루 2차례 선착순 백명에 한해 개방되고 방문 5일전 인터넷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을 마친 뒤 당일 안내자의 인솔에 따라 관람하게 됩니다.

국립수목원안에 조성된 산림동물원에는 중국이 기증한 백두산 호랑이와 반달가슴곰을 비롯해 꽃사슴, 늑대 등 모두 15종 97마리의 동물이 사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