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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척 생물자원 ‘지의류’ 지구사막화 극복
  • 작성일2011-10-21
  • 작성자 /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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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 10차 당사국 총회 중 부대행사 가져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당사국 총회가 열리고 있는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10월 20일 사막화 방지와 황폐화된 건조지역의 생태계를 회복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부대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립수목원이 2006년부터 미개척 생물자원인 지의류 연구를 순천대학교(MOU 기관)와 공동으로 수행한 성과 중 지의류가 미래 생물자원으로써 활용 가치가 높다는 점을 알리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생태계의 필수요인으로 특히, 건조지역에서 토양을 안정시키고 비옥하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실모양의 시아노박테리아, 지의류, 이끼 등이 있는 생물토양피막(Biological Soil Crusts; BSC)의 역할과 기능 및 보존의 필요성(Dr. Jayne Belnap 미국), 토양생물피막 인공형성유도를 통한 사막화방지 신기술 개발(Dr. Liu, Hua Jie) 및 방목지의 가축 방목 중단 후 토양생물피막의 회복성이 높고 이는 유관속식물의 증가에 기여한다(허재선 교수 Dr. Liu Yan Peng)는 내용이 소개되었다.



Dr. Jayne Belnap(미국)은 우리주변의 토양피막을 보존해야함을 강조하였고 Dr. Liu, Hua Jie은 인공적인 토양생물피막 기술이 황사 피해와 동아시아 기후변화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 지의류(地衣類, lichens)

균류(菌類)와 조류(藻類)가 복합체가 되어 생활하는 식물군으로 균류가 조류를 둘러싸고 있으며 균류는 균사로서 물을 흡수하여 보존하고, 조류는 광합성을 하여 균류와 자신이 필요한 영양분을 만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생(共生)한다고 보고 있다.

지의류는 다른 식물이 도저히 살 수 없는 추운 극지와 높은 산에서 밖으로 나온 바위면에 붙어 사는데, 특수 화학물질을 배출하여 바위면을 분해시켜서 토양을 만들므로, 다른 선태류가 들어갈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있다.



※ 사상 시아노박테리아는 수분이 있으면 활성화 되어 토양을 통해 이동하고 뒤에 점액성피복물질을 남기는데 이물질이 바위나 토양입자 같은 표면에 붙어 섬유조직의 복잡한 띠를 형성한다. 이 과정에서 헐거워진 토양입자는 서로 결합하고 그 밖의 불안정하고 침식되기 쉬운 표면은 바람과 물 모두에 저항성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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