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항공관리소 재난대비훈련

『홍수대비 차수막 설치훈련』



“태풍.홍수! 올 테면 와봐라....”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이 직원들의 매서운 맘가짐을 보여준다.

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8월 21일 홍수대비 차수막 설치 훈련을 실시했다. 매년 이맘때면 항상 실시하는 훈련이라 이젠 직원들의 손발이 척척 맞는다.

이 훈련은 격납고 내에 산림항공기는 물론 모든 중요장비 및 시설을 홍수로부터 보호하기위한 훈련이다.

2002년 8월, 태풍 루사때 기록적인 폭우로 관리소가 침수되어 모든 항공기 및 장비가 침수되어 막대한 손실이 있었던 뼈아픈 경험이 있는터라 강릉관리소 직원들은 매년 찾아오는 불청객 태풍을 대하는 태도가 남다르다.

강릉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창범)는 “가슴아픈 사건을 또다시 격을수 없다.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매년 이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연재해로부터 소중한 국가 재산을 책임지고 지키겠다”고 굳은 의지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