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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적인 ''광릉숲 회생기원을 위한 고사목 위령제''(부산 뉴스타운)
  • 작성일2004-09-06
  • 작성자 / 김**
  • 조회2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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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적인 "광릉숲 회생기원을 위한 고사목 위령제"


100년이 넘는 노거수 고사됨에 따라 피해발생을 방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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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식 기자nbsp;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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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 넘는 고사목 제거작업에 대한 무사고를 기원하고, 도로변 노거수 및 광릉숲의 회생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하여 "광릉숲 회생기원을 위한 고사목 위령제"를 지낸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형광)에서는 오는 8월3일 오전10시 국립수목원 정문 앞 도로변 고사목 아래 광릉숲을 상징하는 관통도로(국지도 98번)변의 100년이 넘는 노거수 일부가 고사됨에 따라 통행하는 사람과 차량에 대한 피해발생을 방지하는 한편 광릉숲의 회생과 안녕을 기리기 위하여 "광릉숲 회생기원을 위한 고사목 위령제"를 지낸다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는 광릉숲 관통도로변의 고사된 일부 노거수(가로수) 제거작업을 실행하면서 지역주민 및 관련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전 고사된 대경목(수고 30m, 흉고직경 100cm)에 대한 위령제를 개최하여 광릉숲의 회생과 안녕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광릉숲 관통도로변의 노거수 들은 주로 전나무, 잣나무, 소나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릉숲을 탐방하는 관람객들에게는 광릉숲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왔었다.


산림청은 노거수들에 대하여 이제까지 가로수 보호물 설치와 외과수술 등을 실행하는 등 여러 가지 보호작업을 지속적으로 실행했으나 교통량의 증가로 인한 대기오염물질의 방출, 충돌에 의한 줄기의 상처발생 등으로 고사목의 발생이 계속 증가하여 폭풍middot; 폭우시 넘어져 통행하고 있는 자동차 및 사람에게 피해를 줄 우려가 있어 이에대한 제거작업이 불가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전통적인 벌채의식에 따라서 분향과 제례를 올린후 나무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는 시인의 헌시 낭독후 벌채작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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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부산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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