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나무 항공방제 안전점검반 운영

"안전한 밤나무 항공방제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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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본부 익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우인걸)에 따르면 "밤나무 항공방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항공기 사고예방을 위해 7월27일부터 본격적으로 항공방제가 시작됨에 따라 8월6일 경남 합천 항공방제 현장을 방문하여 승무원들을 격려하고, 방제현장의 안전사항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우인걸소장은 33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항공방제에 여념이 없는 승무원들을 격려하고, 방제현장주변의 안전사항, 승무원들 음주사항 및 건강을 체크하고, 밤나무 산주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밤나무 항공방제는 8월2일부터 8월8일까지 대형헬기(KA-32T) 1대를 투입하여 경남 합천 총 3,200㏊에 대해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안전담당자 "밤나무 항공방제 과정에서 과거 항공기사고가 발생 승무원 4명이 순직하는 등 밤나무 항공방제 과정에서 크고 작은 항공기사고가 많이 발생했다"며 "밤나무 항공방제를 할 때 저공비행에 따른 위험부담이 많은 만큼 고도유지 등 무리한 비행을 자제하고 항공안전규정 준수로 안전한 항공방제가 될 수 있도록 승무원들에게 안전비행을 강조하였다." 말했다.

또한 밤나무항공방제는 농가소득과 직결되기 때문에 헬기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적기 방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