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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과 해오라비난초 보전·복원위해 공동노력
  • 작성일2013-09-16
  • 작성자연구기획팀 / 김은아
  • 조회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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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과 해오라비난초 보전·복원위해 공동노력 이미지1

멸종위기종 해오라비난초 자생지 공동 보전,
이제는 복원이다 !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희귀·특산식물 분포 연구 수행 중 수원지역에서 해오라비난초 자생지를 발견하였다.
이번에 자생지가 발견된 장소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시험림으로 지정된 곳으로, 해오라비난초를 비롯해 끈끈이주걱, 큰방울새난, 땅귀개, 이삭귀개 등 다수의 희귀식물이 함께 자생하고 있다.

해오라비 자생지는 국립수목원이 지난 2010년 경기 권역에 대한 조사 수행 중 인터넷 식물동호회(인디카) 조사팀과 공동으로 발견한 결과이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희귀식물의 지속적인 보전을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보존시설을 설치하였다.

해오라비난초는 희귀식물 중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분류 기준에 의하면 국가단위 멸종위기종 A급에 해당한다. 과거에는 대구 팔공산 등, 전국의 산지 계류변이나 습지에 자생하였으나, 계류 관리 및 자연 천이, 그리고 관상용 도채(盜採)로 인한 자생지 변화와 개체군 축소가 심각해 전국적으로 2~3곳의 자생지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개체 수가 매우 적어 보전 및 복원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립수목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자생지 보존시설 설치 후 지난 4년 동안 지속적으로 보호 관리한 결과, 처음 발견 당시 40여 개체에 지나지 않았던 개체수가 무려 4배나 증가하여 2013년 9월 현재 약 160여 개체가 자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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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에서는 자생지 생태환경과 더불어, 해오라비난초의 유전다양성, 종자 증식과 재배법 등 보전생물학적 연구를 마무리한 상태이며, 자생지 환경 및 개체군 변화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관내 해오라비난초의 자생지에 대한 보전생물학적인 연구 조사가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해오라비난초 보전 및 복원사업팀’을 구성하여 추가적인 해오라비난초 자생지 조성을 위한 대상지 탐색 및 이식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담당> 산림자원보존과 권혜진 연구사 031-540-1063

첨부파일
  • 해오라비난초 보전 복원 위한 공동 노력.jpg [454.7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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