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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소경재의 뒤틀림방지를 위한 건조기술 개발
  • 작성일2002-01-22
  • 작성자국립산림과학원 / 김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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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임업연구원(원장 서승진)에서는 국내 조림지에서 생산되는 중·소경 침엽수재를 건축부재로 이용할 수 있는 건조기술을 개발하였다.

◇ 지난 40년간의 국토녹화 사업을 통해 조림한 낙엽송, 잣나무 등 침엽수재는 소중한 산림자원으로 육성되었으며 이제 숲가꾸기 사업이나 무육작업 등을 통해 주벌재 및 간벌재 등이 본격적으로 대량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원목의 형질이 소경재이고 가공과정에서 뒤틀림 등이 심하게 발생이하여 일반인들의 이용이 기피되어 왔다.

◇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임업연구원은 기존의 가공공정을 개선하여, 건조시간을 줄이고 뒤틀림을 억제하여 가공 수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건조방법을 개발하였다. 새로운 건조방법은 소경재 원목을 일정한 두께로 제재한 후 100℃ 이상의 고온에서 압체한 상태로 건조한 다음 원하는 치수로 다시 제재하는 방법이다. (첨부파일 그림)

◇ 임업연구원은 이와 같은 건조방법을 적용할 경우 목조주택 등에 수요가
많은 구조재의 생산 수율을 기존의 가공방법에 비해 최대 30%까지 향상
시킬 수 있으며, 또한 중소규모의 목재가공업체에서 적용이 가능하도록
건조공정을 대폭 간소화하여 간단한 가열장치와 하중용 블록만으로도 건
조가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전원주택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목조주택의 경우 건축에 소요되는 목재를 대부분 수입 외재로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새로운 가공방법을 이용하여 국산 침엽수재로 구조부재를 생산하여 이용할 경우 수입 대체로 인한 외화의 절약과 함께 귀중한 국내 산림자원을 활용할 수 있어 본격적인 국산재 시대를 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첨부파일
  • 소경재건조기술(박정환).hwp [.0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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