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 전국 5개 시·도 밤나무 항공방제 돌입
- 16일부터 방제헬기 13대 투입, 20,131ha 항공방제 -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본부장 김용관)는 일손이 부족한 임가에 방제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전국 5개 시·도 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총 20,131ha의 밤나무재배지역을 대상으로 방제헬기 13대를 투입하여 7월 17일부터 8월 4일까지 밤나무항공방제를 실시한다.
-nbsp;밤나무 항공방제는 밤나무 열매에 피해를 가하는 복숭아명나방을 제거하기 위해 성충이이 우화하는 시기에 맞추어 실시한다.
이번 밤나무 항공방제는 경남(9,045ha), 충남(6,285ha) 전남(3,997ha) 충북(643ha) 세종시(160ha) 총 20,131ha로 여의도 면적의 약 70배 면적이다.
밤나무 항공방제는 무더운 여름에 실시하기 때문에, 기온이 낮은 아침 5시 부터 11시 사이에 이루어지며, 약제가 밤나무에 충분히 살포되어 해충을 퇴치하기 위해 밤나무로 부터 15∼20m 상공에서 살포한다.
항공방제 시 산림과 밀접한 민가에서는 방제헬기의 저공비행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유념해야 하며 해당지역 산림에 입산을 자제하고 양어장이나 양봉, 축산농가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비나 안개, 강풍 등 기상여건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제일정이나 장소 등에 대해서는 시청 및 도청 산림과나 시?군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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