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등산로 개방·폐쇄구간 지도 서비스 본격 개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봄철 산불조심기간(1.29~6.8) 중 개방·폐쇄되는 등산로를 국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로 구축하여 산림청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 산림청과 지자체,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예방 및 산림자원 보호 등을 위해 입산통제 및 등산로 폐쇄구간을 주로 관보, 게시판 등 주로 문서를 통해 고시해왔다.

이러한 방법은 산을 찾는 국민들이 해당 정보를 쉽게 취득하기 어려워nbsp; 많은 민원과 불편함이 발생됨에 따라 산림청에서는 보유 중인 전국 등산로 개방·폐쇄 정보의 전산화를 지속 추진해왔다.

지도 서비스는 산림청 홈페이지(http://www.forest.go.kr) 접속 후 오른쪽 하단 배너창을 클릭 후 공지사항을 통해 열람 할 수 있으며, 정보 제공기간은 오는 6.8일까지 131일간이다.
※ 설연휴 및 지방선거가 있어 2014년 봄철 산불방지대책 기간 연장
(법적 기간) 2.1~5.15 → (연장 운영) 1.29~6.8

고기연 산불방지과장은 "산불예방을 위한 등산로 개방·폐쇄 정보를 정부 3.0시대에 걸맞게 웹서비스를 통해 개방함으로써 국민들이 산을 찾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산불방지 정책의 이해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21일 네이버와 협약을 맺고 봄 2월 중순부터는 등산로 개방·폐쇄구간 정보를 네이버 지도를 통해서도 서비스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