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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한라산 '구상나무' 복원한다
  • 작성일2013-09-05
  • 작성자대변인 / 이래호 / 042-481-4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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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가치 높은 기후변화 취약종, 체계적 보전방안 마련


정부 3.0시대, 부처 간 협업 통해 생태복원 추진사업 전면 확대 예정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한라산 '구상나무'를 비롯하여 '주목',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등 '기후변화 취약종'에 대한 체계적 보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들 수종은 고산지대에 생육하는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생태적 보호가치가 높은 수종이다. 하지만 특성상 기후변화에 취약하여, 최근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선 산림청에서 설정한 복원타깃 지역은 지방에 산재해 있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다. 제주 한라산을 비롯하여 지리산, 덕유산 등 국립공원과 강원도 평창, 영월, 태백, 양양, 전북무주 등이 복원 대상지역이며, 조사를 통해 드러난 이들 지역 내 기후변화 취약종 '소멸 위험지'를 우선 복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에서는 이미 각 지역별로 종자를 채취, 묘목을 확보해 두는 등 복원작업 착수에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다. 그러나 보다 체계적인 복원을 위해 추가적인 종자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청에서는 해당 수종을 현지에 심는 사업과 함께 생육환경 개선사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기후변화 취약종' 자생지 감소의 주요원인으로 기후·변화적 측면도 있지만 조릿대 등 다른 종과의 경쟁에 밀려 어린나무들이 자라지 못한 측면도 크기 때문이다.

한편, '기후변화 취약종' 못지않게 자연공원이나 문화재보호구역 등에 대한 생태복원 사업도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은 생태복원 사업을 점차 확대, 생태복원에 필요한 부처 간 협의와 협업을 적극 추진하여 정부 3.0시대에 발맞추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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