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신속한 대응으로 조기진화 성공

18일 오후 4시 30분경 대전시 서구 복수동에서 발생한 산불은 오후 5시 20분경 완전진화 되었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산불 발생 즉시 초대형헬기 1대를 포함한 진화헬기 2대와 대전시에서 임차로 운영중인 진화헬기 1대 등 진화헬기 3대를 신속하게 투입하였다.

또한 산불이 발생한 장소 인근에는 송전탑과 방송사 중계탑이 있어 정전피해 등 또다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한전)에 상황을 전파하는 유관기관간 공조체계도 신속하게 가동되었다.

산불은 진화되었으나 최근 두터워진 낙엽층으로 인해 완전하게 불씨를 제거하는 데에는 하루 이상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여 뒷불을 감시해야 한다.

산림청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본격적인 농사를 준비하며 불법적인 농산쓰레기 소각 등이 늘어나고 있다."며 산과 가까운 곳에서 불씨를 취급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다시한번 당부하였다.

문 의 : 산림청 불방지과 금시훈 주무관(042-481-4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