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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마루금 단절구간 복원사업 착착 완료
  • 작성일2013-07-01
  • 작성자대변인 / 이래호 / 042-481-4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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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마루금 단절구간 복원사업 착착 완료 이미지1

전북 장수~경남 함양을 잇는 육십령 준공식 성황리에 치뤄

지난 6월 25일. 끊어진 백두대간 육십령 구간이 복원되었다. 충북 괴산의 이화령에 이은 두 번째 백두대간 마루금 복원이다.

육십령 복원은 일제에 의해 단절된 백두대간을 되살려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일임과 동시에 한반도의 중심 생태축을 연결해 생태계를 복원하는 일이다.※ 육십령은 백두대간의 본줄기[大幹]로서, 전북 장수군과 경남 함양군를 잇는 고개로, 영남지방과 호남지방을 연결하는 허리이자 덕유산과 지리산을 잇는 중요 고개로 일제강점기에 자갈길을 닦으면서 단절

산림청(청장 신원섭)에서 추진한 육십령 복원사업은 백두대간 시민단체?환경?조경?야생동물ㆍ산림전문가 및 향토 사학자 등 자문을 받아 2011년 12월에 착공하여 1차 구조물 공사를 지난해 마무리하고, 지형복원과 식생복원을 금년에 마무리하면서 최종 준공을 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단절된 육십령 고개에 연장 43m(폭16m, 높이6m), 터널을 만들고, 터널상부를 일제가 자갈길을 닦기 이전의 높이로 성토(해발 710m)한 후 주변의 식생과 동일하게 수목을 식재하여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축을 연결 복원하였다.

산림청에서는 지난해 준공한 충북 괴산의 이화령 복원사업에 이어 육십령 복원을 완료하였으며, 오는 7월에는 경북 문경에 위치한 벌재(경북 문경∼충북 단양)도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축 복원사업을 준공할 계획임을 밝히고, 앞으로도 복원이 시급한 백두대간 단절구간에 대하여 연차적으로 복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산림청은 '육십령 복원 준공식'을 지난 6월 25일 육십령 휴게소 광장에서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주관 부처인 산림청의 신원섭 청장을 비롯하여, 장수군수, 장수경찰서장 등 지역 기관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준공식 행사에는 장수군 장계면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백두대간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소중한 가치를 보유하고 있어 적극적으로 보전하고 잘 관리하여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중요한 자산으로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화령에 이은 육십령 지역의 단절되었던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축 복원으로 백두대간의 역사성 및 상징성은 물론, 생태계 회복에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산림청에서는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축 단절 구간이였던 이화령과 육십령 그리고 벌재에 대한 복원사업에 이어 내년에는 전북 남원의 정령치 복원사업을 위해 국토교통부, 환경부와 협의를 거치고 있으며, 충북 단양의 죽령 등 단절된 백두대간 마루금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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