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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야, 월례조회야(연합뉴스, 9. 5)
  • 작성일2006-09-06
  • 작성자 / 김**
  • 조회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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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례조회야, 연주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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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산림청 월례조회 / 산림청이 5일 처음 실시한 ''문화가 있는 월례조회''에서 국립수목원 악기연주회팀이 7인조 오카리나로 클래식과....



<<사진.영상 있음>>
산림청 ''문화가 있는 월례조회'' 개최

nbsp;nbsp;nbsp;nbsp;(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침몰한 대형 호화여객선 타이타닉호의 구명보트에는 몇 명이나 탈 수 있을까요. 9(구)명 입니다"

nbsp;nbsp;nbsp;nbsp;사회자의 난센스 퀴즈에 공무원 명찰을 찬 산림청 직원들은 상품(도서)을 타기 위해 앞 다퉈 손을 들고 잠시 후에 열린 오카리나 연주에서는 200여명의 직원이 조용히 눈을 감고 잠시 클래식 감상에 들어간다.

nbsp;nbsp;nbsp;nbsp;5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문화가 있는 월례조회''의 한 모습이다.

nbsp;nbsp;nbsp;nbsp;이날 월례회의 개최에 앞서 20분 가량 진행된 식전 문화 이벤트는 사회자를 따라 4종류의 지압 박수치기를 시작으로 난센스 퀴즈 알아 맞추기, 시사상식 문제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 도서와 문화상품권이 주어지면서 서로 문제를 맞추기 위해 떠들썩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nbsp;nbsp;nbsp;nbsp;다른 정부기관 월례회의와는 다른 모습 속에 진행된 이날 회의는
국립수목원 악기 동호회의 음악연주로 정점에 올랐다.

nbsp;nbsp;nbsp;nbsp;권은오 수목원장이 포함된 7인조 오카리나 연주팀은 ''아름다운 것들'', ''무인도'', ''철새는 날아가고'', ''고향의 봄'' 등 클래식과 대중가요, 동요에 이르기까지 친숙한 선율로 직원들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nbsp;nbsp;nbsp;nbsp;문화이벤트가 끝난 뒤 종전과 같이 절차에 따른 월례회의가 예정대로 진행됐다.

nbsp;nbsp;nbsp;nbsp;산림청의 한 직원은 "그동안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지던 월례회의가 오늘 연주회로 상당한 활력이 됐다"며 반겼다.

nbsp;nbsp;nbsp;nbsp;산림청 조이성 운영지원팀장은 "과거 일방적이고 권위적인 공무원 조직문화를 벗어나 문화와 재미, 교양이 있는 프로그램형 월례조회를 통해 수평적이고 자발적인 조직문화와 행복한 일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도했다"며 "직원들의 의견을 더 수렴해 다양하고 발전적인 회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nbsp;nbsp;nbsp;nbsp;min36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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