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와 사람들의 부주의로 3월 21일까지 총 114건의 산불이 발생해 축구장 면적 650배에 달하는 푸른 숲이 잿더미로 변했다.
특히 3월 초 발생한 포항, 울산 산불은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내며 산불에방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요구하고 있다.
영남지역 국유림을 관할하고 있는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러한 여건을 감안해 지역 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공감할 수 있는 홍보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남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2013년 산불방지 홍보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남부지방산림청 산하 5개 국유림관리소에서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사례를 발표했으며 지하철, 버스 안내판을 활용한 홍보, 산불 관련 티저 광고, 찾아가는 산불교육, 홀몸노인 동보미와 연계한 홍보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으며 울진국유림관리소가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인만큼 오늘 나온 사례를 숙성시켜 지역, 세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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