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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생태계 연구, 삶의 질과 경제 향상에 중요
  • 작성일2013-08-06
  • 작성자대변인 / 이래호 / 042-481-4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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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함께 만드는 숲, 함께 사는 산림생태계 연구에 열정
숲 관리 모델 개발 위해 지역 주민·지자체·연구기관 한자리에


산림생태계경영(Forest Ecosystem Management)은 산림생태계의 온전성을 우선적으로 보장하면서 생태계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기능이 인간 삶과 경제적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여긴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평창군 가리왕산-중왕산 일대를 대상으로 생태계서비스 증진을 위한 산림생태계경영 실연 연구를 수행 중이다.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 생물다양성과 탄소흡수 증진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이끌고자 7.31~8.1일 이틀 간 가리왕산-중왕산 일대에서 '산림생태계경영 적용 연구를 위한 산(産)·학(學)·관(官)·연(硏) 참여 토론회와 현장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발표회와 토론회는 다양한 이해당사자가 협의해 의사를 결정하는 적응식 경영(adaptive management)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의 균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7월 31일에 진행된 토론회에는 7개 대학교와 박사급 연구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산림 생태계경영 적용 연구의 발전방향'에 관해 논의했고, 8월 1일의 현장발표회에는 지역 주민 대표, 평창국유림관리소, 관련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박병배 박사는 토론회에서 "가리왕산-중왕산 일대는 우리나라 온대 중·북부림을 대표하며, 이곳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산림 생태계경영 적용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숲에 적합한 생태계경영 모델 개발이 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현장발표회에 참석한 상지대학교 김갑태 교수는 △지역민의 적절한 산림이용을 허용하는 정책 마련의 필요성, 강원대학교 김지홍 교수는 △장기적 산림경영 RD(연구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지역 주민 대표인 장석문 이장(진부면 장전리)은 "복합경영구역의 점진적인 확대와 장기적 계획 수립, 웰빙산채의 생산, 가공, 판매가 원활해질 수 있도록 전문가의 도움과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성주한 박사는 "산림 생태계경영의 성공여부는 이해당사자인 지역 주민, 지방 정부, 국유림관리소와 전문연구자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조만간 산·학·관·연이 참여하는 가리왕산-중왕산 연구협의체(가칭)를 만들어 직접 정책을 개발하고 함께 실연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계 서비스 유지·증진 기술은 생태·사회·경제적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는 국유림경영 모델숲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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