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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자생지 복원 광릉숲서 기지개
  • 작성일2005-04-14
  • 작성자 /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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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 자생지 복원을 위한 연구사업이 광릉숲에서 시작됐다.
(사)산삼학회(회장middot;이동섭 상주대 교수)와 산림청(청장 조연환)은 7일 산삼의 종다양성 확보와 댜중화를 위해 국립수목원 인근 광릉숲 1년산 종삼 3천그루와 종자 1ℓ를 비밀리에 파종했다.
광릉숲은 활엽수림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습기가 많아 산삼의 생육조건에 적당하고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돼 마음놓고 산삼의 재배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자생지로 확정됐다.
실례로 일제 강점기 시정 일본인들은 광릉숲 일대에 종자를 파종, 수십년 뒤 많은 산삼을 수확하는 등 광릉숲 일부 지역이 산삼재배지로 활용되기도 한다.
이같은 이유로 20여년전 광릉숲을 대상으로 산삼복원사업이 실시됐지만 산나물 채취객과 등산객의 무분별한 입산으로 인한 잦은 도난 때문에 복원사업은 실패로 돌아갔다.
지난해 8월 대학교수 등 15명으로 구성된 산삼학회는 멸종식물로 바뀌어 가는 우리 고유의 산삼을 보전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한 결과 광릉숲과 강원도 정선의 가리왕산을 대상지로 최종 확정하고 광릉숲에서 복원사업에 나섰다.
산삼학회는 철저한 출입통제 등으로 광릉숲이 예전처럼 자생지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경우 산삼의 대중화와 산지자원화를 위해 재배기술 등을 일반인들에게 전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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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nbsp;nbsp; < 경인일보/안재권 기자 ak@kyeong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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