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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에 우리나라를 세계적인 산림부국으로 만든 전국 국유림 책임자와 학자, 임업전문가들이 2012년 한국관광의 별 생태자원분야 대상지로 선정된 울진 소광리 그망소나무 숲에 처음으로 모였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지난 10월 29일 11시부터 울진 소광리에서 이돈구 산림청장, 김남균 차장을 비롯한 5개 자방산림청장 및 27개 국유림관리소장,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등 전국의 산림분야 수장들과 학계 전문가들 150여명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 금강소나무의 관리·육성방안에 대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광화문 현판, 숭례문 등 우리나라 주요 문화재 건축, 복원 등에 1순위로 사용도리 만큼 우수한 형질의 금강소나무 숲의 미래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명품 금강소나무 숲 육성을 위해 가간 실시해 온직접 파종, 용기 묘목, 어미나무 활용 등 성공사례와 실패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난 2월과 5월에 홍천과 평창 등 강원지역에서 시작된 현장 대토론회는 경북지방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남부지방산림청은 이 토론회가 영남지역 국유림경영 발전에 큰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영남지역의 대포 원시림 지역인 울진소광리 금강소나무 숲에서 전국의 산림관련 리더를 모시고 토론회를 개최해 뜻 깊다"고 밝히며 "금강소나무의 미래에 대한 중지가 모인 만큼 행정사항에 반영하여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