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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지 ''광릉숲 길 가로수'' 외과수술로 치료한다
  • 작성일2002-05-15
  • 작성자국립산림과학원 / 김명숙
  • 조회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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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임업연구원(원장 서승진)에서는 우리 나라 가장 먼저 심은 "광릉숲 길 가로수 전나무"들이 생리적인 노쇠현상과 자연적·인위적인 피해로 죽어가고 있어 나무 외과 수술 및 주사에 의한 영양 공급 등을 이용하여 "가로수 살리기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 나무 나이가 150년에 달하는 전나무 가로수들은 가슴높이 둘레가
어른 팔로 한 아름이 넘고 있으나 노쇠현상으로 자동차 등의 가벼
운 충격에도 나무의 껍질이 벗겨지면서 빠르게 썩어 아름다운 명승
지가 병들어 가는 위기를 맞고 있다


◈ 대책 마련에 나선 임업연구진들은 약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
체 가로수 200여본 중 피해 정도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164본에 대
하여 집중적으로 치료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 나무외과 수술은 나무 활력이 왕성한 5월이 적기이며, 보호수, 당산목 등 국가 지정 문화재에 적용하여 수세가 쇠약한 노령의 나무를 회복시키는데 많이 이용하고 있다

◈ 광릉의 숲길은 도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하여 지난해 말 보호용
폐타이어를 전체의 가로수에 설치하였으나"명승지 광릉 숲 가로수"
를 보존하는 데는 부족하여 이와 같은 적극적인 외과 수술의 방법
을 선택하게 되었다

◈ 임업연구진들은 광릉 숲을 찾아오는 관광객 등 모든 국민들이
"아름다운 광릉숲 길"을 보호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는데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소식 관련 사진을 아래에 첨부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첨부파일
  • 광릉가로수치료회복(사진).hwp [.0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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