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하루 동안 17건의 산불 발생,15건 진화완료, 2건 진행 중 -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박종호)는 19일 19시 30분 현재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등 2건의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야간 산불로 진행중 이라고 밝혔다.
○ 지난 18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된 가운데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19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총 17건의 산불이 발생하였다.
* 산불 발생(17건): 서울 노원, 강원 원주, 대구 달성, 경기 광주, 경남 밀양, 충남 논산, 경북 예천, 강원 원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기 구리, 전북 전주, 전남 보성, 전남 고흥, 전남 나주, 경남 하동, 경북 청도
* 야간산불로 진행 중(2건): 울산 울주, 경북 청도
□ 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불의 규모가 큰 울산시 울주군 산불발생 현장에 울산광역시장을 통합지휘본부장으로 하는 산불통합 현장지휘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해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세부 야간산불 진화대책으로 주택 등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시설물보호 대책을 비롯하여 산불 확산 방지와 잔불 정리를 위한 진화장비 26대, 인력 2천3백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 또한, 산림청은 내일 오전 07시 22분 일출과 동시에 초대형 헬기 3대를 포함한 총 20여대의 헬기를 현장에 투입해 오전 중 진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 한편, 산림청은 산불 진화를 위해 일몰 전까지 산림청 헬기 등 총 16대의 산불진화 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강한 바람으로 인해 주불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 특히,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산불진화 도중 울산시 소속 임차 헬기 1대가 강한 바람에 의해 추락하기도 하였다.
○ 탑승한 기장 현 모씨(55세)는 울산대병원에 입원중이며, 부기장 민 모씨(47세)는 현재 수중 구조중이다.
□ 박종호 산림청장은 “진화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내일 오전 중으로 주불을 진화할 것”이라며, “특히 산불 진화시 인력과 헬기의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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