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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 올림픽 경기장, 지진·화재도 끄떡없다!
  • 작성일2013-10-01
  • 작성자대변인 / 이래호 / 042-481-4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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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대형 목조건축 내진·내화설계 선진기술력 확보 기회 마련

최근 친환경 건축으로서 목조건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경기장 같은 대형 건축물들이 강원도산 목재를 이용한 목구조로 설계되고 있어 화제다.

다층 또는 대경간의 대형 목조건축물 설계는 기본적인 구조안전성과 더불어 지진이나 화재 등 재해에 대한 안전성을 추가적으로 고려해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그간 국내산 목재를 이용한 대형 목조건축물의 설계·시공 기술 및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왔고, 그 일환으로 10월 1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사)한국목재공학회와 공동으로 '대형 목조건축의 내진·내화설계 및 적용기술'을 주제로 제3회 목조건축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캐나다, 프랑스, 호주 등 대형 목조건축물의 보급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국가들의 최신 기술력과 정보를 알고, 교환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심포지엄 전날인 9월 30일에는 초청된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최근 수행되고 있는 연구시설(건축사사무소 ids) 및 올림픽 경기시설(희림건축) 등 국내의 대형 목조건축물에 대한 설계를 검토하는 전문가 세미나도 열렸다.

국제심포지엄 당일인 10월 1일에는 김용하 산림청 차장과 김상표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참여하는 개회식에 이어지는 △캐나다 뉴브런스윅 추이(Chui) 교수의 '대형 목조건축 내진 및 내화설계 핵심기술'에 대한 기조강연에서는 지난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목구조 빙상경기장(리치먼드 올림픽오벌)을 포함한 북미의 대형 목조건축물 설계와 시공과정, 그리고 핵심기술에 대한 최신의 연구결과를 소개하면서, 화재와 지진에 대한 안전성을 어떻게 확보하고 실현시켰는지에 촛점을 맞춘 강연을 하게 된다.

에너지흡수 능력이 뛰어난 목재를 전체 구조물 내에서 지진과 같은 극한적인 동적하중에 저항하도록 하는 최적의 구조시스템을 설계하는 기술과 함께, 연소가능한 재료로서 목재가 가지는 약점을 건축물내에서 시스템적으로 극복하여 건축법규에서 요구하는 내화성능을 발현하도록 하는 내화설계 관련 핵심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호주 ARUP Fire사의 Barber 대표 △프랑스 조셉푸리에대학 Daudeville 교수의 대형 목조건축의 내화와 내진설계 관련 최신 연구 및 설계·시공 사례에 대한 주제 강연이 준비돼 있다.

그 외에도 대한건축학회의 이경구 건축연구소장과 국립산림과학원 박문재 재료공학과장이 국내 목조건축물의 내화 및 내진설계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2018년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경기장의 설계를 수행하고 있는 희림건축의 손진욱 이사가 연사로 나와 강원도산 목재를 이용한 목구조 설계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서울대의 이전제 교수, 서울과학기술대의 고일두 교수 등이 지정토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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