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 프린트하기
''인도네시아 산림협력 34년으로 산림경제영토 확대''
  • 작성일2013-07-17
  • 작성자대변인 / 이래호 / 042-481-4073
  • 조회1104
  • 음성듣기
    음성듣기
"인도네시아 산림협력 34년으로 산림경제영토 확대" 이미지1

산림청, 인도네시아 산림부와 제21차 산림협력회의 개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7월 4~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21차 한·인도네시아 산림협력회의와 제7차 한·인도네시아 산림포럼을 개최하였다. 양국 간 산림협력회의는 인도네시아 산림부와 우리나라 산림청 간의 회의로 1979년 2월 1차 회의가 시작되었고, 산림포럼은 2006년 12월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듬해 제1회 한·인도네시아 산림포럼이 개최되었다.

방대한 열대림 자원을 가진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가 목재도입원 확보와 해외산림자원개발 촉진을 위해 처음으로 양국 간 산림분야협정을 맺은 국가이다. 산림청은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현재 21개국과 양국 간 산림협력약정을 맺고 활발하게 자원외교의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산림협력약정을 맺게 되면 보통 2년에 한번 산림협력회의를 가진다. 인도네시아는 초창기 회의를 매년 개최하였으나 1987년 정부 간 산림협력협정을 맺고 격년에 한번 개최가 정례화 되어 협력과 교류의 폭과 깊이를 발전시켜 왔다.

초창기 목재자원 확보가 주된 협력분야였다면, 이제는 기후변화대응 사업의 공동실행과 민간 기업체의 산업조림으로 확대되었다. 활발한 협력교류의 결과 2006년에는 우리나라가 조림투자 및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할 수 있는 대상지로 50만 헥타르의 토지를 제공 받았다. 이는 우리나라 면적의 20분의 1에 해당하는 넓은 지역이다.

이후 2009년에는 추가로 20만 헥타르의 토지를 제공받아 현재 70만 헥타르의 토지를 기후변화대응 사업 등의 용도로 제공받고 있다. 제공받은 토지에 우리의 민간기업과 단체들은 이미 19만 헥타르의 조림을 완료하였다. 이는 우리나라 해외조림 전체면적의 68%에 해당한다. 조림을 하고 있는 기업 및 단체들은 코린도, 산림조합중앙회, LG상사, 삼성물산, SK네트웍스 등 12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06년에는 인도네시아의 우량종자를 육성하는 시험림과 양묘장을 건설하여 양국의 산림과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쓰나미 피해를 감소시키는 망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전개하기도 하고, 산림분야를 통해 효과적인 개발협력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인도네시아와 우리나라는 1973년 9월 18일 국교를 맺고 금년이 수교 40주년이 되는 해로 다채로운 행사가 연중 계속되는데 산림분야 또한 수교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여러 가지 행사를 추진하였고, 특히 30여년의 산림협력사를 정리하여 인도네시아어와 한국어로 각각 책자를 발간하였고, 인도네시아 산림부장관과 우리나라 산림청장이 함발랑 센툴생태교육림에서 기념식수를 하였다. 그 중에서도 제21차 산림협력회의와 제7회 산림포럼은 민·관·학에서 참여하여 양국의 산림분야의 교류를 더욱 돈독히 한 계기가 되었다.

산림청은 인도네시아와의 포럼과 산림협력회의를 통하여 자원확보를 도모하고 기후변화대응사업과 같이 산림보존을 통해 지구환경을 지키고 개선하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첨부파일
  • 1.JPG [138.1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만족도조사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조사선택

COPYRIGHTⒸ 산림청 SINCE1967.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