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집 떠난 자식을 그리워하는 것은 서러워서가 아니듯 산이 우리를 부르는 것은 외로워서가 아니다 부모가 가슴이란 가슴 다 열어놓고 자식을 기다리는 것은 갓 구운 붕어빵의 따끈한 사랑 남김없이 주고 싶어서인 것처럼 산이 계절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손짓하는 것은 일상의 찌들린 심신 시원하게 풀어주고 싶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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