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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가문비나무
  • 입상자명 : 박진감
  • 입상회차 : 1회
  • 소속 : 청소년부
  • 장르 : 청소년부 글쓰기
아주 가끔은 가문비나무 아래 서있고 싶다. 살아온 날들과 살아갈 날들이 두 팔 벌리고 잎새마다 세상 얘기를 속삭이고 있다. 화창한 봄날도 무덥던 여름도 말없이 보내드리고 하얀 은세계 속에서 홀로 초록빛 꿈을 일구어 가던 가문비 나무 태양이 내리쬐는 날이어도 좋고 눈 내리는 저녁이어도 좋으리라. 아주 가끔은 그렇게 쥐스킨트 이야기를 들려 주는 가문비나무 아래 서있고 싶다. 네가 부르는 힘찬 노래를 나도 같이 부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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