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 프린트하기
녹색 성장의 시대 산림전담 부처가 생겼으면
  • 작성일2013-01-23
  • 작성자 김**
  • 조회2433
정부개편이라는 말이 나오면 늘 찬밥신세는 농림부분이다. 수산부분을 뗐다 붙였다, 식품 부분을 줬다 뺐었다, 우루과이라운드라든가 농산물수입자유화 등 어떻게 버텨왔는지 버텨온 게 신퉁할 정도다. .
명칭변경을 보면 금방 알 수가 있다.
1948년 농림부가 1973년에는 농수산부로, 1986년에 농림수산부로, 1996년에는 또 다시 농림부로, 그러다 2008년에는 농림수산식품부로 바뀌었다. 이번에는 해양수산부가 다시 부활한데 이어 식품의약안전청이 처로 승격될 예정이라 고민이 더 커졌다. 농업부분에서 명칭변화와 함께 요즘의 농촌 살림살이가 연관지어져 생각되는 이유는 왠지 모르겠다.
이름만 바꿔가며 농민을 아우르는 척 한 것은 아닌지 의심이 솟는 것이다. 요즘 농촌 살림이 그 것을 대변하는 것 아닌가 반문하고 싶다.
명칭변경을 하려면 먼 장래를 보고 확고한 신념이 밑바탕에 깔려야 한다. 그로벌시대 세계적 여건 변화를 눈여겨 보아야 한다. 국민 입맛에 맞춰야 한다. 정부는 국민 복지 증진을 위한 행복 공작소다. 행복 공장인 것이다. 이를 외면한 채 로비력 좋은 실세들 입맛에 맞춰 억지춘양식으로 짜맞춰진다면 국민이 고달프다. 지난날 정부조직 개편 과정을 보면 대통령보다는 당시의 실세들 얼굴들이 상기되는 이유는 왠지 모르겠다.
고생 고생해서 집을 하나 마련하면 문패 하나 거창하게 꾸미고자 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거창한 문패 하나 달자고 대문 부수는 우는 없어야 한다.
앞으로의 세계는 기후환경변화와 더불어 녹색산업이 축을 이룰 전망이다.
말 그대로 그로벌 시대 우리나라가 녹색성장을 주도하며 그 차익을 복지로서 국민들에게 돌려야 한다. 이익기회를 선점하는 것은 이제 기업만의 일이 아니다. 국가간 경쟁에서도 그 일이 어느 때 보다도 발빠르게 이루어져야 한다.
산림은 1년에 국민 1인당 200만원이 넘게 복지혜택을 돌려준다. 너무 추상적인가? 등산 좋아하는 국민들에게 물으면 그 답은 쉽게 나올 법도 하다. 이 기회에 산림청도 부로 승격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개인적이긴 해도 국립공원도 엉뚱한 곳에서 헤매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쯤 숙고해 볼일이다.
(말그대로 자유게시판에 개인의 의견을 올린 것일뿐 민원과는 상관없음을 밝힙니다.)
글 : 알통 http://blog.daum.net/dumjik





첨부파일
 

COPYRIGHTⒸ 산림청 SINCE1967.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