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ldquo;멧돼지잡이 틀rdquo; 개발

국립수목원(원장 김형광)에서는 멧돼지를 안전하게 포획할 수 있는ldquo;멧돼지잡이 틀rdquo;을 자체 개발하여 지난 9월 초 멧돼지가 다니는 통로에 설치하여 포획했다. ldquo;멧돼지잡이 틀rdquo;은 가로 1.8m 세로 1m, 높이 90cm의 철재로 만든 직사각형의 포획틀로 멧돼지가 먹이를 먹기위해 들어오면 입구가 자동으로 잠기도록 돼 있다.

국립수목원은 다양한 희귀식물이 있는 생태계의 보고로 그동안 멧돼지에 의해 많은 식물이 피해를 받아 식물보존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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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에서는 수목원의 상징물인 크낙새(천연기념물 제 197호)의 서식환경 보호를 위해 총기를 이용한 포획은 처음부터 배제했고 올무나 덫을 이용할 경우 멧돼지가 다치는 것은 물론 다른 동물까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판단으로 포기했다.

국립수목원은 심각한 피해를 발생하고 있는 멧돼지를 포획하기 위하여 ldquo;멧돼지잡이 틀rdquo;을 자체 개발하게 되었다. 멧돼지잡이 틀은 가로 1.8m, 세로 1m, 높이 90cm의 철재로 만든 직사각형으로 멧돼지가 옥수수 껍질과 사료 등 먹이를 구하기 위해 틀로 들어오면 자동으로 잠기게 되어 멧돼지에 상처를 주지 않고 안전하게 잡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nbsp;nbsp;nbsp;

ldquo;멧돼지잡이 틀rdquo;을 이용할 경우 현재 논middot;밭과 도심에서 피해를 주고있는 멧돼지를 안전하게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특허를 신청하고 전국에 확대 보급하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nbsp;
등록일 2005.11.21 15: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