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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에 내린 서설을 즐기며 클린하다( 2023.1.7.)
  • 작성일2023-01-07
  • 작성자 김**
  • 조회306
도봉산역에서 탐방지원센터, 도봉대피소, 만월암 지나 포대능선에 올라 Y계곡 우회에서 신선대 스쳐서 자운봉대피소, 마당바위에서 직진 하다 우틀하면서 원점 회귀 산행을 하였다.(트랭글 기준 9.65km)
밤새 눈소식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숲속에 들어서니 소나무에도 등산로에도 온 세상이 백설기 가루가 뿌려져 반겨 주었고 비록 흐리고 따뜻한 날씨로 속살을 다 보지 못하고 상고대는 없었어도 심신을 녹이는 만월암 주지 스님의 따뜻한 차 한잔, 영주에서 새벽을 뚫고 올라오신 산우님과 인연, 우연이 마주친 도봉산악회 선배님들의 따뜻한 격려 등 좋은 사람들과의 교류가 있었으며, 비록 클린 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어도 황홀한 수묵화를 감상할 수 있었기에 너무 행복하였다.
#도봉산 #흰눈산행 #클린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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