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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절개 상징‘성삼문 오동나무’본격 복원!
  • 작성일2014-03-25
  • 작성자연구기획과 / 지정훈 / 02-961-2584
  • 조회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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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 상징‘성삼문 오동나무’본격 복원!
- 국립산림과학원, 대량증식 기술개발로 성삼문 생가터에서 복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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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문 오동나무는 조선시대 사육신의 한 사람이었던 명인 매죽헌 성삼문 선생의 과거 급제를 축하하기 위하여 북을 매달은 나무이다. 이 나무는 그의 생가터(충남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 114-3)에 살아남아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성삼문 오동나무를 복원하기 위하여 충남도산림환경연구소와 지난 3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조직배양 및 근삽(뿌리삽목)의 방법으로 대량증식 기술을 개발하고 올해부터 복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복원사업은 조직배양 및 근삽으로 만들어진 성삼문오동나무는 20일 ‘홍성군 홍북면 성삼문선생 영정 봉안식’ 행사에서 유허지 일원에 약 50본 식재로 시작된다.
이후 복원사업으로 사찰인 문절사(세종시 금남면 달전리) 주변에 20본, 성삼문선생 묘역(논산시 가야곡면) 주변에도 30본을 식재될 예정이다.
성삼문오동나무 후계목 증식 사업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해준)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특히 역사적 의미를 지닌 문화유산의 상징적 항구보존을 통한 자연사랑 및 애향심 고취 등을 목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물공학 문흥규 과장은 “이번 절개의 상징으로 알려진 성삼문 오동나무 복원은 선조들의 삶과 애환이 깃든 나무를 찾아 보급함으로써 조상의 얼을 되새기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해 특허출원(10-2013-0073662, 10-2013-0073665)이 이루어져, 앞으로는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여러 수목원 등에 식재하여 대국민 공개를 통해 나무에 숨겨진 의미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문흥규 과장(031-290-1161)

첨부파일
  • 04 성삼문오동나무(조직배양수화묘2).jpg [380.8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 01 조직배양으로 액아에서 줄기유도 성공.JPG [582.2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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