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최근 웰빙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에서 생산되는 산양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품질관리 등 산양삼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6월 10일 경북농민사관학교 현장교육장에서 산림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양삼재배자와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양삼이란 산양삼 종자를 산에 파종하여 자연상태로 재배되는 삼을 말함.
오늘 간담회에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영기반 확충 방안', '품질관리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산양삼재배자의 현장애로 청취와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도 가졌다.* 정책에 반영할 주요사항 -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감시시설 및 작업로 등 경영기반 확충 - 질 좋은 산양삼 유통을 위한 엄격한 품질관리 방안 확립 등
산림청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사항 중 정책에 반영할 사항에 대해서는 정책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며, "국토의 64%인 산지를 대상으로 산림자원을 가치 있게 가꾸면서 그 공간에 산양삼 재배 등 산지의 복합적인 활용을 통해
임업인이 소득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품질 좋은 산양삼 유통기반 마련을 위해 '산양삼 품질관리대책'을 지난 2009년 6월에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법률을 개정하여 '산양삼 생산신고', '생산과정확인제도', '유통전 품질검사 의무화' 등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문 의 : 산림청 산림경영소득과 김원수 사무관(042-481-4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