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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묘문화 대안 수목장 - 자연과의 상생
  • 작성일2006-04-10
  • 작성자정책홍보팀 / 관리자
  • 조회9746


[앵커]
새로운 장묘문화로 떠오른 수목장에 대해 연속기획 보도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친환경적인 장묘법인 수목장은 어떤것이고 장점은 무엇인지 황동진 기자 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참나무.  그 주변 구덩이에 흰가루가 뿌려집니다.  고려대학교 농대 학장을 지낸 고 김장수 교수의 유해입니다. 나무를 사랑했던 고인의 뜻에 따라 평소 아끼던 나무 밑에 안치됐습니다.

<인터뷰> 이용균(故김장수 교수 부인): "관리 측면에서도 좋고 경제적인 면에서도 좋고, 저도 나중에 가면 그렇게 해달라고 했어요."

[기자]
이같은 수목장은 사람과 나무가 상생하고, 죽은 뒤 자연으로 회귀한다는 철학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수목장은 지난 93년 스위스에서 시작돼 독일과 일본 등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부족한 묘지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우량 산림을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장묘문화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구입과 유지비용도 기존의 장례방법보다 적게 들고 사후 관리도 쉽습니다.
수목장은 무엇보다도 봉분이나 비석을 설치할 필요없이 이 같은 나무표지만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환경을 훼손할 우려가 없습니다. 이런 장점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장기적 관점에서 후손들을 위해 수목장을 제도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등 사회지도층 6백여 명은 이미 수목장을 하겠다며 서약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이부영(수목장실천모임 공동대표): "울창한 산림을 육성하고, 그 산림속에 영원히 품위있게 깃들이도록 하기 위해서,"

[기자]
한계에 다다른 우리 장묘 현실에 경제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수목장"이 점차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방송매체 : KBS1 TV 9시뉴스
방송일시 : 2006. 4. 4
영상시간 :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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