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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제거 완료
  • 작성일2014-05-02
  • 작성자대변인 / 안영철 / 054-630-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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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제거 완료 이미지1

산림청, 5월부터 8월까지 매개충 제거에 집중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해 급속히 확산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을 모두 제거하고 5월부터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방제 작업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소나무재선충병이 크게 확산된 원인은 고온현상·가뭄 등 기후적인 요인과 고사목 존치·피해목 이동 등 인위적인 요인이 결합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인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218만 그루의 소나무가 고사됐다.

이에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민·관·군 합동 방제를 통해 2013년 9~12월에 42만 본, 2014년 1~4월에 176만 본을 모두 제거했다.


러나 올봄 고온현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의 활동이 예년에 비해 10여 일 이상 빨라짐에 따라 추가적인 피해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5월부터 8월까지 전국 79개 지자체, 약 8만 ha의 면적에 항공방제를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매개충 밀도를 최소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항공방제는 매개충이 활동을 시작해 건전한 소나무로 재선충병을 전염시키는 것을 막기 위한 살충작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방제 횟수를 확대하고, 약제 살포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주택가 등은 항공방제 대신 지상방제로 대체할 계획이다.

산림청 박도환 산림병해충과장은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약 28%를 차지하고 있는 소나무(23%)와 잣나무(5%)를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민·관·군이 협력하여 피해 고사목 제거작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5월 이후 발생하는 고사목 속에는 매개충이 없으므로 매개충 산란 유인목으로 활용하고, 9월 이후에 고사목 제거 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다만, 경관에 저해되는 주택 밀집지역의 피해고사목은 지속적으로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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