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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산불방지와 자작나무, 관련이 있나요?
  • 작성일2012-11-23
  • 작성자 산림방재연구과 / 원명수 / 02-961-2951
  • 조회3029
안녕하십니까?

산림행정에 관심을 갖고 질의 주심에 감사드리며, 질의하신 사항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내화성이 가장 높은 수종은 상록활엽수(동백, 가시나무 등)이고 가장 약한 것은 소나무입니다.

이유는 상록활엽수는 엽육이 두터워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소나무는 바늘잎으로 수분보다 정유성분이 많아 불에 약합니다. 일반적으로 침엽수보다 활엽수 및 상록활엽수가 내화성이 강합니다.

기후대별 내화성 수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온대 교목성 : 은행나무, 참나무류, 느티나무, 물푸레 나무, 활철나무, 황벽나무, 백합나무, 아까시나무

온대 아교목성 : 소태나무, 쇠물푸레, 마가목

온대 관목성 : 누리장나무, 닥나무, 사철나무, 탱자나무

난대 교목성 : 가시나무류, 녹나무, 생달나무, 후박나무, 참식나무, 육박나무, 소귀나무, 조록나무, 먼나무

난대 아교목성 : 아왜나무, 굴거리나무, 동백류, 붓순나무, 비쭈기나무, 후피향나무, 가마귀쪽나무

난대 관목성 : 사스레피나무, 식나무, 팔손이, 꽝꽝나무, 협죽도



자작나무는 내화성수종에는 포함되어 있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대형)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3~4월에는 활엽수인 자작나무의 잎이 나기 전이기 때문에 산불방지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구평가로 인해 질의내용에 대한 답변이 늦은 점 넓은 양해를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원명수 연구사 (02-961-2683, mswon@forest.go.kr)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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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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