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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꽃 무궁화 홍보영상
  • 작성일2017-08-07
  • 작성자도시숲경관과 / 유지현
  • 조회15800

안녕하세요, 여러분! 우리나라의 나라 꽃 무궁화, 얼마나 알고 있나요 ?
무궁화의 꽃말은 일편단심으로 중심에 있는 붉은 단심이 올곧은 정신, 지조, 절개를 상징해요.
꽃의 색깔은 흰색과 분홍색, 자주색, 청색으로 아주 예쁘죠.
이렇게 예쁜 기본형 홑꽃은 암술, 수술, 꽃잎, 꽃받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꽃잎의 모양은 기본형인 홑꽃, 수술의 일부가 꽃잎이 된 반겹꽃, 암술 과 수술 모두 꽃잎이 된 겹꽃이 있습니다.
무궁화 꽃은 7월부터 10월 사이 100일 동안 피고 지고하여 무궁화라고 부릅니다.
다른 나라의 국화를 살펴보면 네덜란드는 튤립, 미국은 장미 이 밖에 도 많은 나라들이 그 나라의 상징이나 국민의 사랑을 받는 꽃이 국화 로 지정되었는데요.
꽃잎이 갈라져 있지 않고 모두 하나로 붙어있는 통꽃의 구조인 무궁화 는 화합과 통합을 상징합니다.
무궁화는 오랜 역사를 함께 한 민족의 혼이 깃든 꽃으로 나라 꽃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고조선시대엔 제사를 지내는 제천단 둘레에 무궁화를 놓았고 신라시대 에는 신라를 무궁화의 나라라는 뜻에 근화향이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 다.
고려시대에는 최초로 ‘무궁화’라는 이름이 사용되었고, 조선시대에 는 과거에 급제한 사람에게 주던 꽃, 어사화로 쓰였다고 합니다.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이렇게 애국가 구절에서 알 수 있듯 과거 우리나라 땅에는 무궁화가 아주 많았는데요.
일제강점기에 일본은 우리나라 선조들의 민족성을 말살시키기 위해 눈 에 피꽃 ‘무궁화를 바라만 봐도 눈에 핏발이 선다.’ ‘부스럼 병이 생긴다.’는 터무니없는 소문을 퍼트렸습니다.
또한, 무궁화를 불태우기까지 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남궁억 선생은 배화학당에서 무궁화를 지키고 일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오늘날까지도 전해지는 놀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전파하였습니다.
그 후에도 민족의 혼이 깃든 나라꽃 무궁화를 없애 한민족 정신을 말 살시키려는 일제의 탄압이 계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은 졌다가 끊임없이 다시 피어나는 무궁 화의 곧고 굳센 의지처럼 언젠가는 독립을 이뤄내겠다는 다짐을 하며 무궁화를 가슴 속에 새겼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나라 꽃 무궁화. 나라 꽃을 지키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해외에서 무궁화는 꽃이 예뻐 공원과 가로수로 식재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예쁜 무궁화, 우리 무궁화를 아끼고 관심 갖고 무궁화의 의미 를 주변에 알리고 무궁화를 더 사랑해주기로 해요.
한 가지 더, 무궁화는 생김새가 아름다워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인 나 라 공문서와 대통령 표창장, 국세, 여권 등에 쓰이며 경찰과 소방관의 계급장에도 쓰이고 국회의 상징 마크도 무궁화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 답니다.
지금까지 나라 꽃 무궁화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우리 주변에 무궁화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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