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은 역시 반딧불이 천국
- 청수곶자왈, 밤이면 화려한 반딧불이 쇼, 장관 연출 -

○ 희귀종인 운문산반딧불이가 올해도 곶자왈을 찾아왔다.

○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시 한경면 청수곶자왈 지역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량 서식하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곶자왈연구팀은 지난 해 운문산반딧불이가 처음 발견된 지역을 중심으로 6월 중순부터 야간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출현밀도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곶자왈 지역은 외부지역에 비해 환경적nbsp;생태적으로 양호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숲 내의 습도가 비교적 높아 운문산반딧불이가 서식하기에 매우 적합한 조건인 것으로 판단된다.

○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형순 박사는 향후 2∼3년 정도 지속적으로 운문산반딧불이의 출현시기와 출현밀도, 서식환경 등을 더 상세하게 조사할 예정이며, 생태관광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가능성도 연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자료제공 :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최형순,김해란,원현규 (064-730-7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