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동.식물 자원의 보고(寶庫)인 광릉nbsp; 숲nbsp; 보전을
위해 주민.환경단체.산림청이 함께 나선다.

nbsp;nbsp;nbsp;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형광)은 광릉 숲 보전을 위해nbsp; 주민.환경단체.산림청
관계자들로 구성된 ''광릉 숲 보전협의회''를 발족.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nbsp;nbsp;nbsp; 광릉 숲 보전협의회는 포천.남양주 주민 3명과 광릉숲보전협회.녹색연합.우이령
보존회 관계자 3명 등으로 구성되며 광릉 숲 보전에 있어 현안으로 등장한 ''광릉 숲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사업과 밀렵감시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편다.

nbsp;nbsp;nbsp; 광릉숲 보전협의회는 정기적으로 공청회와 대표 간담회를 통해nbsp; 효과적인nbsp; 광릉
숲 보전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nbsp;nbsp;nbsp; 광릉 숲은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nbsp; 한국위원회로부터nbsp; 생물권
보전지역 한국측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핵심지역(500ha)과 완충지역(1천900ha), 전이
지역(3천600ha)으로 구성됐다.

nbsp;nbsp;nbsp;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환경보전과 병행한 개발, 전세계nbsp; 네트
워크와 교류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며 광릉 숲의 경우 오는 8월께 지정 여부가 결
정된다.

nbsp;nbsp;nbsp; j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