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REDD+ 공동사업 위한 제2차 한-인니 공동운영위원회 개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탄소배출권을 확보하여 기후변화대응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제2차 한-인니 공동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다.
2007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발리당사국총회 이후 국제사회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REDD+ (개발도상국 온실가스 배출 감축)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해외 REDD+ 탄소배출권 확보 기반구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인도네시아 REDD+ 공동사업"은 이러한 기반구축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REDD+ 시범사업 실시협의록(ROD)을 2012년 1월에 체결하였다. 이후 사업타당성 조사('12년)를 거쳐 2013년 제1차 한-인니 REDD+ 공동운영위원회에서 사업단이 구성되었다.
특히 공동사업 대상지인 인도네시아 깜빠르 지역 14,000ha는 전형적인 이탄지(peat land)로 일반산림의 토양탄소저장량에 비하여 4~5배 많은 탄소 축적이 가능하여 REDD+ 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제2차 REDD+ 공동운영위원회에서는 REDD+ 공동사업의 세부추진계획을 확정, 인력양성을 위한 교류사업 방안 등이 활발히 논의되었다.
산림청 이미라 해외자원개발담당관은 "이번 공동운영위원회는 REDD+ 공동사업 세부추진계획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통하여 양국간 이견을 해소하고 사업추진의 일관된 방향성을 확보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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