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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에서 덕풍계곡으로 풍덩하며 클린하다/8.7.(일)
  • 작성일2022-08-09
  • 작성자 김**
  • 조회718
어둠을 헤치며 덕구온천 등산로에서 출발하여 옛재능선 따라 응봉산(999m)에 올라 동해에서 떠오른 햇살을 즐긴 후 도계삼거리에서 우틀하여 제3-2-1용소, 덕풍마을까지 종주하였다.(트랭글 기준: 이동 거리 20.2km, 운동시간 8:42)
지난 봄 대형 산불이 할퀴고 간 흔적으로 아랫도리는 아직 시커먼 색깔임에도 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푸른 숲 그늘을 만들어서 반겨 주는 금강송을 비롯한 대자연에 감사하면서 버킷리스트였던 덕풍 계곡의 첫 명소인 제3용소에 도착하니 아름다운 폭포물소리와 진갈색 물빛이 반겨 주었는데 찬찬히 들여다보니 계곡의 푸른 숲도 더위를 피해 버들치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오지 중의 오지이며 은둔의 계곡, 때묻지 않은 약 10km의 구절양장 협곡 물길따라 풍덩거리며 놀기를 약 5시간, 덕풍마을의 또 다른 이름이 아름다운 계곡이 많아 풍곡리라는 이유를 실감하였다.
독사도 종종 보이는 때묻지 않은 오지 계곡이라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쓰레기가 다양한 모습으로 곳곳에서 눈인사를 하였기에 제2용소에 도착하기도 전에 클린바구니가 넘쳐서 같은 인간으로서 용소에 거주하시는 용님들에게 죄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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