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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Y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첫 헬기 운반'
  • 작성일2014-03-26
  • 작성자양산산림항공관리소 / 신훈범 / 054-840-3525
  • 조회16861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훈증 및 현장 처리가 어려운 피해목을 산림청헬기를 투입해 운반하였습니다.

산림청 최초로 이루어진 이번 피해목 운반과정을 뉴스와이에서 취재하였습니다.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목 첫 헬기 운반 <부산>
[지방시대]

[앵커]

소나무 재선충병에 걸린 나무를 잘라서 대형 헬기로 운반하는 작업이 부산에서 진행됐습니다.

해충에 감염된 소나무를 헬기로 이동시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조정호 기자가 헬기 투입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부산 기장군의 한 야산에는 이른바 ‘소나무 무덤’이 여기저기 생겼습니다.

이 야산에 산림청 헬기가 나타나 천천히 하강합니다.

헬기는 지상의 작업자들이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를 잘라 담은 거대한 주머니를 들어 올립니다.

그리고 인근 공터으로 이동해 주머니를 내려놓습니다.

산림청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형헬기를 투입해 소나무 재선충병에 걸린 나무를 운반하고 있는 것입니다.

산림당국은 지난해 이상고온 현상으로 소나무 재선충이 확산되면서 방제대책의 하나로 피해를 입은 나무를 신속히 옮겨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김형규 / 양산산림항공관리소장>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곳과 지상장비가 접근하지 힘든 지역에 헬기를 투입해 작업을 하면 효율적입니다.”

이번 작업은 소나무 재선충 확산을 막고 미관에 좋지 않은 ‘소나무 무덤’도 줄이겠다는 의도입니다.

헬기에 의해 옮겨진 피해 나무는 다른 곳에서 파쇄돼 농작물의 거름으로 재활용됩니다.

<김만호 / 기장군 농림과 방재팀 반장> “소와 돼지 퇴비물과 섞어 거름으로 사용해 보니 아주 좋아 군청에서 무상으로 나눠줄 계획입니다.”

산림청은 대형헬기 투입에 대한 안전사고 위험성과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 조정호입니다.

방송일
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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