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광릉수목원의 식물 100종을 정밀하게 그려nbsp; 화폭
에 담은 책이 나왔다.
nbsp;nbsp;nbsp; ''세밀화로 보는 광릉숲의 풀과 나무''(국립수목원 글ㆍ그림. 김영사)는 광릉숲에
서식하며 사계절을 수놓는 풀과 나무의 세밀화를 묶은 화첩이다.
nbsp;nbsp;nbsp; 여기에 식물 이름과 분포지, 높이, 뿌리, 줄기, 잎, 꽃피는 시기, 열매 맺는 시
기, 쓰임새 등에 이르기까지 광릉숲의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에 대한 생태정보를 곁들
였다.
nbsp;nbsp;nbsp; 광릉숲은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광릉을 둘러싼 2천240여㏊의 숲을 말하며, 우리
나라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불린다.
nbsp;nbsp;nbsp; 광릉요강꽃, 광릉물푸레 등 광릉에서 처음 발견된 식물을 포함해 900여 종의 식
물이 분포하고 있다. 또 크낙새와 장수하늘소 등 20여 종의 천연기념물을 포함한nbsp; 2
천881종의 동물이 살고 있다. 현재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관리하고 있다.
nbsp;nbsp;nbsp; 280쪽. 3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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