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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산을 지키는 산림항공본부
  • 작성일2012-08-23
  • 작성자양산산림항공관리소 / 신훈범
  • 조회15723

- 세계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산림강국 대한민국.

- 국토의 2/3를 덮고 있는 푸른 숲에 여름철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한 대규모 방제작업

   이  시작되었습니다.

- 더위와의 사투 추락의 위험이 도사리는 아찔한 고공작업.

- 숲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고공작업에 몸을 던진 사람들, 하늘위의 파수꾼 산림항공본부

   항공방제현장을 소개합니다.

0 방송일시 : 2012.08.15

0 방송매체 :YTN사이언스TV ZOOM IN 현장

0 방송제목 : 하늘에서 산을 지키는 산림항공본부

0 방송시간 : 12분

0 방송자막

세계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산림강국 대한민국
국토의 2/3를 덮고있는 푸른숲에 여름철 병해충피해를 막기위한 대규모 방제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더위와의 사투 추락의 위험을 무릎쓴 아찔한 곡예비행, 숲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고공작업에 몸을 던진 사람들 하늘위에 파수꾼 산림항공본부의 방제현장으로 지금 찾아갑니다.
 
해도 뜨지않은 이른새벽 일찍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들이 있습니다.
식당에 모여앉아 뭔가를 상의하는 사람들 지도를 보며 해당지역의 상황을 파악하는 이들은 산림항공본부의 승무원들입니다.


인터뷰(황희수기장)
비행의 안전 사항에 대해서 임무전에 승무원들이 전부 모여서 토의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비행전에 추가변경사항이나 안전사항이 있으면 또 토의를하고 임무를 수행합니다.
 
오늘은 항공방제 작업이 있는날

인터뷰(황희수기장)
오늘은 저수지쪽으로 해서...

방제작업의 이동경로와 주의사항을 꼼꼼히 파악하는 것은 이들에겐 하루일과중 가장 중요한 임무입니다.
 
인터뷰(해당지역 담당)
위쪽은(방제작업) 하지말라고, 병아리 키운다고 하더라구요

방제대상 묘목은 바로 밤나무 산림청에서는 더위가 심해지는 7,8월 밤나무병해충 피해를 막기위해 전국적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오늘작업할 지역은 경남 의령 헬기계류장에 도착하자마자 승무원들이 사전점검에 나섭니다.

인터뷰(서동명검사관)
엔진이랑 이 안에 기어박스 오일 누수 흔적이나 눈으로 봤을때 이상있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 중입니다.

약제를 살포할 스프레이를 헬기에 장착해 실시하는 방제작업 헬기조종은 생명과 직결된 부분이기 때문에 작은 흠하나도 쉽게 넘어갈수 없는데요.

질문(담당PD) 오늘은 이상이 없나요?
인터뷰(서동명검사관) 네, 이상없습니다. 이상이 있으면 안되죠.

다행히 사전 점검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AM 06:00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되는 시간

인터뷰(황희수기장)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구름도 없고, 안개도 없고 오늘 방제작업이 잘 될것 같습니다.

조종사들은 비행직전까지 머리속에 지도를 그리며 이미지훈련을 계속하는 데요

인터뷰(권혁진기장)
완전히 외우는게 아니라(지도를) 계속 확인하는거죠 어느정도 계속 확인을 해줘야 정확한 방제지역을 알수 있기 때문에 계속 확인하는 겁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 작업 드디어 밤나무방제에 투입된 헬기가 이륙을 시작했습니다. 작업이 이루어 질 현장으로 먼저 이동하는 조종사들 같은시간 지상팀들도 차를 타고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그들이 도착한 곳은 바로 저수지 헬기의 이,착륙이 이루어지는 작업장입니다.

인터뷰(황희수기장)
항공방제는 물과 약재가 혼합되야 하기 때문에 첫째로 냇가나 강 등 지역 조건이 좋아야 합니다. 오늘보면은 지금 깨끗한 물이 잘 나오고 있습니다.

헬기에 이,착륙이 가능하고 물과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저수지에 하루전날 방제장을 마련해두었던 방제팀 먼저 이륙했던 헬기가 뒤늦게 작업장에 도착했습니다. 미리 도착한 지상팀은 헬기가 착륙하자 마자 방제할 약과 물을 넣기 시작하는데요 연료와 약품을 동시에 탑재해야 하기 때문에 적정량을 여러번 나눠서 작업해야 한답니다.
드디어 모든준비 완료 아침 7시가 되어서야 본격적인 항공방제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항공방제는 지상방제가 어려운 곳을 집중 실시하고 있는데요 밤은 국내 임산물중 수출량 1위를 자랑하기 때문에 방제작업이 더욱 중요합니다. 때문에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저공비행을 실시해야 하는데요

인터뷰(서동명검사관)
밤나무정상 부분에서 10m이상의 고도를 유지해야합니다. 그정도 고도가 돼야 밤나무에 약재가 충분히 스며들기 때문에 적정고도를 유지하면서 비행하고 있습니다.

10분정도의 방제작업을 마치고 다시 착륙을 시도하는 헬기 이렇게 스무번의 이착륙을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지상에서 기다리는 승무원들도 긴장을 놓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서동명검사관)
항공기가 진입할때 바람 방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바람 방향이 시시각각으로 바뀌기 때문에 진입방향을 반대로 할지 정상적으로 할지 지상에서 판단해줘야 합니다.

또한번 연료와 약제를 탑재하고 다시 이륙을 시도하는 헬기 헬기조종은 두명의 조종사가 교대로 실시하고 있는데요, 저공비행을 해야하는 방제작업은 송전탑이나 전기줄등 장애물이 많기 때문에 경력 15년이상의 베테랑조종사들에게도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2007년에는 방제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한순간의 실수가 생명을 위협하는 작업 고된것은 그뿐만이 아닙니다.

폭염속에 진행되는 작업이기 때문에 더위와 끊임없이 싸워야하는데요 현기증으로 비행착각을 일으킬 경우 큰사고가 뒤따르기 때문에 기온이 35도이상이 되면 비행을 중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오전 11시 새벽부터 바쁘게 시작된 작업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황희수기장에겐 까마득했을 시간 다행히 무사히 임무을 완수했는데요

질문(담당PD)
이제 오늘작업은 다 끝나신 거예요?
인터뷰(황희수기장)
네, 오늘 다 끝났습니다. 오늘도 무사하게 안전비행을 끝마치고 이렇게 마친데에 대해서 모든 사람에게 고마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업이 끝난뒤에도 쉬지않고 사후점검을 꼼꼼히 실시하는 검사관 하늘속에 몸을 던지는 이들에겐 헬기에 대한 믿음과 애정은 각별합니다.

인터뷰(서동명검사관)
항상 그렇듯이 오늘도 아무 이상없이 임무 수행한 것에 감사하고요 내일 임무 준비도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검사하고 있습니다. 오늘하루 고생했다. 내일도 잘 부탁한다.

숲에 안전을 위해서 언제난 출동대기중인 사람들 내일에 안전을 기약하며 오늘도 작업을 마칩니다.

김포에 자리한 헬기격납고 이곳에선 항공방제 승무원들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작업이 이루어지는데요
300시간이상 비행한 헬기들에 세부점검이 이루어지는 곳 이곳에서 헬기를 정비하는 이들은 산림항공본부에서 결성한 대점검팀에 정비관들입니다.

질문(담당PD)
어떤 작업하시는 거예요?
인터뷰(김주훈검사관)
사람이 속이 아프면 내시경하듯이 엔진도 내부에 이상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있는겁니다. 엔진내부에 회전체가 있는데 회전체가 이상이 있으면 엔진에 무리가 많이가서 손상이 많이 갑니다. 그래서 그게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곳은 이렇게 내시경까지 이용해서 자세히 점검을 한다고 합니다. 헬기부품에 생긴 작은 균열하나가 큰 위험을 부를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작업이죠. 산림항공본부가 보유한 헬기는 모두 러시아제 빠른 수리기간을 위해 정비관들은 러시아에서 직접기술을 교육받아 100%자체수리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춘환검사관)
이부분은 헬리콥터의 제일 중요한 날개부착 부분입니다. 그래서 날개를 빼고 그 회전 부분에 이상이 없는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고속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약간의 이상만 있어도 헬기콥터의 큰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검사를 자세히 해야합니다.

10년이상 정비기술을 익혀온 이춘환정비관 조종사들의 생명이 달린 중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작은 실수도 용납하는 법이 없는데요 헬기의 블랙박스 정비역시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헬기기술을 30년이상축적해온 산림항공본부에 대점검팀 이들에 기술은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춘환검사관)
이것은 CVR(조종실 음성기록장치)이라고 하는건데 기내통화 전부를 녹음하는 블랙박스의 일종입니다.
그래서 항공기가 사고나면 원인분석 조사하는데 중요한 장비, 의무장비입니다.
낚시줄같은거 보이죠 0.05mm정도의 머리카락보다 더 가는 철사줄에 소리가 녹음되는 겁니다.

소리에 상태나 녹음에 이상유무를 꼼꼼히 정비하는 이춘환씨 지난 5년간 산림항공본부가 무사히 비행을 이어온 것도 이들에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일겁니다. 완벽한 점검이 끝날때까지 헬기를 절대 손에서 놓지않는 정비관들 보이지않는 곳에서 땀흘리는 이들이 있기에 산림항공본부의 내일이 안전한건 아닐까요.

질문(담당PD)
이 헬기는 정비가 다 끝난건가요?
인터뷰(이춘환검사관)
네 그렇습니다. 아마 내일부턴 방제에 투입될 겁니다. 자기 본연에 목적에 맞게 방제를 안전하게 잘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항상 나갈때마다 그래요, 내가 한일에 대해서 항공기가 아무 탈 없이 제 역활을 잘 해줬으면 하는 그런 마음입니다. 자식을 보낸다고나 할까요.

건강한 산림을 위해 하늘위에서 숲을 지키는 산림항공본부 사람들 생사를 넘나드는 위험한 현장에서도 그들에 기술과 열정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방송일
201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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