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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기능사 역활
  • 작성일2012-12-31
  • 작성자 장**
  • 조회4406
저는 산림기능사 자격증을 따고 숲가꾸기 사업에 참석해 왔는데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을 많이 봅니다.간벌 같은 경우에
설계도면에는 예를들어 정성간벌 수종 소나무 간벌율30프로 폭목제거등이 나와 있으면 이것은 완전무시되고 오직 훤하게 보이게 하면된다는 식으로 그 아까운 나무를 무자비하게 넘어뜨리고 또 숲가꾸기에 참석하는 사람들도 그렇게하는 것이 마치 최고 실력자고 베테랑인듯 자랑하고 나무를 베는데,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식의 간벌이 관행이 되다보니 담당공무원들조차 나무를 훤하게 솎아내지 않으면 간벌이 잘못됫다는 식으로 지적하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간벌종류(정성간벌 정량간벌) 미래목,흉고,폭목등 단어개념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오직 숲가꾸기에 경력만가지고 일을 하는데 이게 올바른 숲가꾸기가 될수 있을까요.
제가 알기로는 산림산업법인들이 입찰을 볼때 산림기능사 자격을 갖춘 일정요원들이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데 입찰할때 서류만 그렇게하고 막상 작업을 할때는 엔진톱을 가지고 산에 산에 나무벤 경험만 있으면 일을 시키는데,심지어 자격증 가진 사람들은 까다롭다고 외면 하기 까지 합니다.
물론 이론보다 경험이 중요할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인 숲가꾸기 개념및 단어뜻 정도는 알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전국적으로 수백억예산을 들여 숲가꾸기를 하는데 이제는
뭔가 제대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기능사 자격증이 별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산림에 대하여
최고의 석학들이 이론적으로 적립해온것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일인데.
산림기능사 자격증제도가 그래서 있는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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