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 프린트하기
산림과학원, 천연기념물 소나무, 명품혈통 이어간다!
  • 작성일2014-05-13
  • 작성자연구기획과 / 지정훈 / 02-961-2584
  • 조회3105
  • 음성듣기
    음성듣기
산림과학원, 천연기념물 소나무, 명품혈통 이어간다! 이미지1



천연기념물 소나무, 명품혈통 이어간다!
- 산림과학원, 문화재청·지자체 협업 통해 꽃가루로 유전자원 보존 -

nbsp; 소나무는 은행나무 다음으로 오래 사는 나무로 우리나라에서는 장수의 상징으로 내세워 십장생(十長生)의 하나로 삼았다. 특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나무는 평균 400년 이상의 노거수다.
nbsp;이런 나무들은 여러 전설이나 역사적 사실 등을 지녀 마을의 당산목이나 수호신으로 추앙 받고 있다. 또한 외형적으로도 웅장하고 화려해 문화적, 역사적, 경관적, 학술적 측면에서 보존가치가 높다.
nbsp;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문화재청, 지자체와 협업(協業)을 통해 경남 거창군 당송 등 천연기념물 소나무 13본의 꽃가루(화분)를 채취해 저장하는 방법으로 우량 유전자(Gene)의 혈통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9일 밝혔다.
nbsp; 이는 소중한 천연기념물 소나무의 꽃가루가 날리기 전에 건강한 꽃가루를 수집해 유전자은행에 안정적으로 장기 보존하는 방법을 이용한 것이다.
nbsp; 이를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기후변화 등으로부터 소나무의 명품 혈통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nbsp;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과 장경환 박사는 “꽃가루 저장법을 통해 유서 깊은 유전자원을 장기 보존함과 동시에, 천연기념물의 우량 유전자를 이어받은 후계목 육성에 활용해 우수한 혈통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nbsp; 국립산림과학원은 그간 진행해온 천연기념물 복제나무 육성과 더불어 꽃가루를 이용한 맞춤형 혈통보존으로, 우리의 얼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천연기념물 유전자원을 효과적으로 유지·보존해 나갈 계획이다.


▶ 내용문의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과 홍용표 과장, 장경환 연구관(031-290-1155)

첨부파일
  • 0구미 독동리 반송 전경.jpg [233.6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만족도조사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조사선택

COPYRIGHTⒸ 산림청 SINCE1967.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