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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림청 강릉 국유림 [국가숲길 대관령숲길 등산지도사 이근현님과 이세형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작성일2022-08-10
  • 작성자 김**
  • 조회606
저희 일행( 60대의 3명의 여인)은 지난 7월 25일과 26일 강원도 강릉으로 트레킹 여행을 떠났습니다.
KTX를 이용하여 강릉에 도착해서 중앙시장에서 아침을 먹고 다시 택시로 보현사 입구까지 가서 바우길 3구간을 걸었습니다
당일 날씨는 매우 더운 날 이었으나 바우길 3구간을 걷는 동안 한 사람도 보지 못할 정도로 숲이 우거지고 자연적인 숲길이라 너무 행복했습니다.
계획에 의거 당일은 이렇게 즐겁게 바우길 3구간을 걸었지만 다음 날은 마땅히 트레킹할 코스를 찾지 못한 터에 친절하신 택시 기사님덕분에 대관령 옛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이날은 인천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라 일정을 좀 수월하게 잡았습니다.
숙소인 올리피아호텔에서 국사성황당까지 택시타고 대관령옛길을(하산) 빨리 걷을 후 안목항으로 와서 점심을 먹으려 했습니다
신사임당이 율곡의 손을 잡고 걸어갔다던 대관령 옛길을 세 여인이 마냥 즐거워 하며 걷고 있는데 계속 하산하다보니 오히려 무릎도좀 아프고~ ,그래도 계속 걸으려는데 지대가 낮아져서 그런지 산 모기에 여기저기 물리고 말았습니다. 도중에 가방을 내려놓고 물린곳에 약을 바르면서 잠시 쉬고 있는데 한손에는 집게와 다른 한 손에는 비닐봉지를 들고 계신 [국가숲길 대관령숲길 이 * 현 님과 이 * 영 님]께서 저희들 보고 트레킹준비를 잠 잘해왔다고 칭찬을 하시면서 말을 걸어오셨습니다. 혹시< 대관령 소나무 풒길>을 아느냐고요? 저흰 모른다고 했고 그 곳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직접 안내해주시면서 기꺼이 같이 동행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저흰 너무 좋았습니다. 그럲잖아도 계속 하신하는 길이라 무릎도 악간 아팠는데 소나무 숲길은 약간의 오르막길이었습니다. 동행하시면서 이것 저것 저희들에게 많은 말씀과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7월은 향이 없는 데 유독 향이 있는 곳 인근에는 뱀이 있지요"
"하종갱신-씨를 뿌려서 솔방울이 많음"
"조림을 하면소나물줄이 맞춰지는데 이곳 은 자연조림이어서 제멋대로 자연스럽게 소나무가 자람"
올해가 소나무 시를 뿌려 소나무 숲이 100년이 되어 백년 숲이라고도 함"

이런 저런 얘기를 들으면서 드디어 정말 멋진 금강송소나무 숲길에 도착했습니다.
2007년에는 노무현 대통령도 방문했다는 사진 앞에서도 저희도 찰칵! 멋진 포즈로 추억을 남겼습니다.
이 소나무 숲길을 보면 우리나라 소나무 숲길을 다 본것이나 다름 없다는 두 지도사님의 말씀을 실감했습니다.
너무도 크고~ 너무도 멋진 소나무숲길을 이 이 * 현과 이 * 영 님이 아니었더라면 체험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너무도아름다운 길을 안내해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울러 언제라도 산행시 어려운 점이 있으면 기꺼이 도와주시고조언 해주시겠다는 두 분의 말씀에 너무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내려오는 길에 화강암 폭포가 연달아 3단으로 있다해서 이름 지어진 삼포암에 내려와서 발도 담그로 손도 담그면서 대관령 소나무 숲길을 만끽하고 내려왔습니다.

사실 둘째날은 딱히 계획이 없었는데 이 두 분의 도움과 친절하 안내로 오히려 첫날 보다 더욱 값진 강릉 여행을 하고 뫘습니다.
지금도 그때의 소나무숲길이 눈에 선합니다.

다시 한번 [국가숲길 대관령숲길 이 * 현 님과 이 * 영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좋은 강릉 추억 간직해주시게 해주셔서 두고 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다음 기회에 강원도 오게되면 이제는 사전에 두 분께 연락 드리어 사전 조언을 받아 더욱 값진 여행을 만들어 갈것입니다.

이런 분이 계셔서 우리 같이 멋모르고 트레킹하는 사람도 살맛 나는 대한민국입니다.
[국가숲길 대관령숲길 이 * 현 님과 이 * 영 님] 이런 두분은 영원히 삼림청에 남아계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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