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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 탐방을 마치고...
  • 작성일2012-10-23
  • 작성자 유**
  • 조회2392
안녕하세요.

지난 17일(수)에 곰배령 탐방을 하였습니다.

1년을 벼르고 별러서...

예약을 해야 함으로 주말에만 갈 수 있는 사람에겐

기회를 잡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모처럼 직장에서 평일에 쉬는 기회가 생겨 어렵사리 예약하고

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답니다.

벼르던 만큼 기대 또한 크게 가지고 셋이 6시30분 서울 출발하여 빗길을 헤치고 가까스로 목적지에 도착하여 산림청 홈페이지 홍보 내용대로 예약한 시간(저희 일행 셋은 10시팀 예약)에 도착한 사람들과 숲해설사가 모여있을 장소를 찾아보았으나 무리지어 있는 팀은 보이지 않았고

삼삼오오 짝이 되어 입구 쪽으로 탐방을 시작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지금은 단풍철이고해서 숲해설사들의 해설이 필요없다는 지시가 있었다며

각자 도착하는대로 자유탐방을 하라는 말만 전할 뿐........

하산 시 만난 해설사들은 탐방객들이 흘린 쓰레기며 탐방로 주변을 정리 정돈하며 마지막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남은 탐방객들을 체크하면서 늦은시간에 내려오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산림청 예약 당시에는 신청시간대별로 모여서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탐방하게 된다는 메세지가 적혀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시간에 늦지 않으려 속력을 내어 시간 내에 도착했는데...

참 허무하더군요.
천상화원에 그 많은 야생화며 숲의 의미를 해설을 들으며 함께 알고자 달려갔던 저희 일행들은 실망을 가득앉고 돌아왔습니다.
탐방객들을 위해서라면 해설사를 늘여서라도 운영을 살려야 할것 같은데 행정은 정반대인 것 같아 부족한 소견이지만 너무 답답하였습니다. 시간내 토착하지 못하면 탐방을 할 수 없다하였지만 그런것도 아닌 듯 하였습니다.
숲해설사를 활성화하여 곰배령을 좀 더 풍요롭게 탐방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건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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