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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미래, 한번 생각해 봅시다.
  • 작성일2006-11-01
  • 작성자 / 자** ***
  • 조회4506
안녕하십니까?
숲에ON을 찾아주신 님들에게 행운이 가득하시길 소원하며 아직은 미약하나 숲과 하나 되는 우리들이 있기에 우리들의 미래는 밝고 희망차다 아니할 수 없음이 아니겠는지요?

숲속에 산길을 드나드는 우리들은 좀 더 울창하고 산지에 맞는 수종들이 군락을 이루길 희망하며 100년 대계를 바라보며 국가정책 사업으로 온 국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창출 전지역 Gree 물결이 온 산하를 뒤덮는 포괄적인 사업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점진적인 도약을 원하고 져 합니다.

이러한 사업은 누구 하나의 힘이 아니요 온 국민이 참여하고 지향해야 할 대 단위 사업이라 여깁니다. 국가의 장래와 미래를 위한 산림정책이 국민에게 다가와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고
실현할 수 있는 영구사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각 분야 모든 학자, 환경단체, 산악단체, 주무부서들이 지혜를 모아 크나큰 밑그림이 그려지고 국민이 동참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리라 여겨집니다.

산에 들어가 보십시오!
있어야 할 산이 없어지고 있어야 할 나무들이 사라집니다.
이대로 방치한다면 우리의 산하는 황폐해 질 겁니다.

꽃도 새도 잡초도 사라진 모습은 참혹한 현실이지요?
가고 싶어도 산에 오르고 싶어도 그때는 늦어버린 현실이 아닌지요?

문명이란 개발이 산을 병들게 하고 우리들이 백두대간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민족의 심장 백두대간 하나만 열거한다면 지리산 고산침엽림이 사라졌습니다.
지리만복대는 민둥이요 정령치는 신음하고 고기리-주촌 덕치마을은 능선이 사라지고 고남산 대형통신탑이 산하를 진동시키며 사치재 봉우리 아름다운 소나무는 흔적 없이 불타 없음이요, 봉화산 일대 나무한그루 자라지 못하고 있습니다. 호남분기한 영취산 무령재는 아슬아슬하고 육십령 할미봉은 채광채석 분진으로 신음합니다. 넓고 크며 덕스런 덕유자락 삿갓골재-무룡산-동엽령-백암봉-향적봉구간 잡초만 무성하고 빼어난 수령 빼재(신풍령)는 곡예를, 삼도봉-대덕산은 언제 무너져 내릴지 수천평 목장(염소)이 자리하여 위태롭습니다.

삼성산-바람재-황악산-궤방령 목장지대와 흘러내린 토사들 나무가 없으니 당연함인지 추풍령 금산은 채광 채석으로 1/3쪽만 남은 산마저 참수해버릴 요량인지 오늘도 해머소리는 요란합니다. 난함산 정상-작점고개 화령지역 중화지구대 논밭 과수원들 속살을 드려내고 있지요 비재, 밤티재, 눌재, 버리미기재, 이화령 산간도로 개설하며 파헤치며 아슬아슬한 지역들, 조항산 지나 고모령지역 채석장은 벌거벗고 있습니다. 또한 시루봉 건너 은티마을 채광석으로 흰 속살이 난무합니다.

조령산 내림터가 토사를 흘러내려 쩌렁쩌렁 울고 소백산 전지역 울창한 수림은 언제쯤 이루어질지! 태백산-함백산-은대봉-금대봉-매봉산-피재-덕항산-큰재 일대는 대단위 고랭지 채소밭으로 강산이 울부짖고 백복령지나 자병산은 시멘트 원석채취로 아예 흔적도 없이 하얀 몸통만 남긴 체 사라져버린 상태다. 두리봉아래 평양말 고랭지채소밭, 닭목재지나 맹덕목장과 능경봉아래 채소밭들은 심각한 상태로 사태가 진행된 상태다.

대관령-선자령-매봉-소황병산 지역의 목장목초지는 나무한그루 없이 고원초지로 구성되어있다. 요즘은 바람개비(풍력발전기)가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좀 더 현실적으로 조림을 하며 개발할 필요성이 느껴지는데 내 개인에 생각일까? 물론 주관 부서에서 충분히 검토한 안이겠지만 왠지 씁쓸하다.

기타 진부령 홀리 스키장, 백두대간을 넘나드는 고개들 채석채광지역, 모두가 구원의 손길을 목마르게 기다리고 있는게 우리강토 백두대간이다.

백두대간 주변이 이러한 상황인걸 남한9정맥과 지맥들은 어떠할지 짐작을 해보세요?
심히 안타까워 주무부서에 대안과 대책은 그리고 가야할 지표는 무엇인지 우리 모두 생각해볼 사안이기에 심도 있게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여러 차례 백두대간을 넘나들면서 소중한 우리자원을 이대로 방치해야 되는지 내 자신에게 수없이 자문하였지만 얻는 것은 어리석게도 무답 이었습니다. 이는 내 개인의 소견이며 민족의 소중한 횃불이 밝혀져 신음하는 국토에 치유되길 간절히 요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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