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치유경험을 학생들에게 다시 전달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산림교육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천리포수목원 등 전국 10개 교육기관에서 진행되며 연수 대상인원은 모두 130명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 현장에서 쌓인 교사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여기서 교사들이 직접 경험한 산림치유를 다시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기관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교육원, 숲체원과 민간단체에서 운영하는 천리포수목원, 생명의 숲 등이 있다. 연수내용은 숲체험 자연놀이, 도시숲·학교숲 탐방, 산림교육 프로그램 실습 등 현장중심으로 구성됐다.

<산림교육 연수기관 및 모집내용>

연수기관	신청문의	연수일정	접수	위치	모집인원	참여자격	교육비
천리포수목원	041-672-9985	www.cholipo.org	8.4~8.8 7.25까지	충남 태안	40	초중등교원	8만5천원
강릉생명의 숲	033-646-5222	www.greenforest.or.kr	7.28~8.1 접수 중	강원 강릉	30	초중등교원	5만원
광주생명의 숲	062-234-5540		7.31~8.6 접수 중	광주 서구	30	초중등교원	5만원
경남생명의 숲	055-244-8280	www.gneti.or.kr	10.18~12.6 접수 예정	경남 창원	30	초중등교원	5만원 (예정)

산림청 강혜영 산림교육문화과장은 "산림치유를 직접 체험해 본 교사들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도 숲 체험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산림교육 연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교육 연수기관은 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돼 이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연수활동을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