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 프린트하기
강화도 숲속의 요정
  • 작성일2025-05-02
  • 작성자 배**
  • 조회260
야생화를 잘 모를 때 기억에 남는, 처음 앵초를 본 것은 설악산 서북주능 등반할 때 마주친 키가 큰 큰앵초였습니다.
그 후 2010년도쯤 운길산 세정사 계곡의 야생화 탐방에 나섰다가 만난 앵초에 반해서 매년 봄이면 세정사 계곡을 찾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야생화 사진을 찍는다고 많은 사람이 세정사 계곡을 찾아서 와 계곡의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를 짓밟아버리다 보니 다른 꽃들도
그렇지만 앵초 역시 지금은 겨우 몇 개체만을 볼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올봄에는 두 번을 찾아갔지만, 그동안 봄이면 보아왔던 중의무릇, 나도개감치, 만주 바람꽃, 산자고, 연복초 등 한 개체도 못 보았습니다.
세정사 계곡 앵초는 무거운 느낌의 꽃인 데 반해서 강화도 앵초는 화려한 느낌이 그리고 무더기로 피는 꽃입니다.
강화도 앵초 자생지는 알고 있는 사람이 몇 안 되기에 가능한 소문을 내지 않도록 부탁에 부탁을 하고 있지만 언젠가 누군가에 의해서 알려져
순식간에 다른 이름난 곳과 같이 쑥대밭이 될까 걱정이 됩니다.

분류 현화식물문 - 목련강 - 앵초목 - 앵초과 - 앵초속
서식지 산지의 계곡 주변, 시냇가, 습지
학명 Primula sieboldii E. Morren
국내분포 전국
해외분포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촬영일
20250429 
촬영지
강화도 
촬영자
배** 
카테고리
 

COPYRIGHTⒸ 산림청 SINCE1967. ALL RIGHTS RESERVED.